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7.
 외할머니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07.07.20. 23:24:06   추천: 168
명시: 나태주
외할머니

나태주

시방도 기다리고 계실 것이다,
외할머니는

손자들이
오나오나 해서
흰옷 입고 흰버선 신고

조마조마
고목나무 아래
오두막집에서

손자들이 오면 주려고
물렁감도 따다 놓으시고
상수리묵도 쑤어 두시고

오나오나 해서
고갯마루에 올라
들길을 보며

조마조마 혼자서
기다리고 계실 것이다,
시방도 언덕에 서서만 계실 것이다,
흰옷 입은 외할머니는.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7.  전체글: 39848  방문수: 4769796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931 눈웃음 남광예김용호2021.05.16.1
930 명암 최동은김용호2021.05.16.1
929 회전목마 최동은김용호2021.05.16.1
928 그대 그리고 나는 남금자김용호2021.05.16.1
927 행복을 가득 채워주는 봄날 남금자김용호2021.05.16.1
926 시계의 아침 최문자김용호2021.05.16.1
925 제부도 황주현김용호2021.05.16.2
924 풀잎 이슬 남석모김용호2021.05.16.1
923 그대는 정녕 모르리라 최수월김용호2021.05.16.1
922 그리움이 그리움에게 최수월김용호2021.05.16.1
921 봄봄 남웅기김용호2021.05.16.1
920 그래도 될까 최은주김용호2021.05.16.1
919 아카시아 연가 김만권김용호2021.05.16.1
918 갈 길은 반드시 스스로 결정해라 남인숙김용호2021.05.16.1
917 내 엄마가 보고 싶다 한유경김용호2021.05.16.1
916 변함 없는 세상 김문희김용호2021.05.16.1
915 그리움 젖은 빗속 남혜란김용호2021.05.16.1
914 빗소리에 사랑고백 남혜란김용호2021.05.16.1
913 비가 오는 날에 그대가 그립다 함한식김용호2021.05.16.1
912 박꽃이 되어 김부식김용호2021.05.16.1
911 들풀 류시화김용호2021.05.16.1
910 망각의 강 김부조김용호2021.05.16.1
909 새와 물결 문태준김용호2021.05.16.1
908 누구나 살면서 김설하김용호2021.05.16.1
907 언 못 울음소리 남구택김용호2021.05.16.1
906 망월 남구택김용호2021.05.16.1
905 낯선 메뉴 한선자김용호2021.05.10.7
904 심연 구현우김용호2021.05.10.2
903 어둠이 되어 안도현김용호2021.05.10.2
902 잠에 든 손 깨어나는 손 육호수김용호2021.05.10.2
901 봄꽃 이길원김용호2021.05.10.2
900 등꽃 아래서 이해인김용호2021.05.10.3
899 나의 마음에게 윤정은김용호2021.05.10.2
898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다 윤정은김용호2021.05.10.1
897 태풍은 북상중 이문숙김용호2021.05.10.1
896 쉰 이해존김용호2021.05.10.1
895 사랑의 저녁 윤제림김용호2021.05.10.1
894 산에 가면 이병석김용호2021.05.10.1
893 동물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정끝별김용호2021.05.10.1
892 샹그릴라 이경김용호2021.05.10.1
891 내게 오시려거든 정숙진김용호2021.05.10.1
890 양자뜀 정온유김용호2021.05.10.1
889 흰 소의 봄 이경김용호2021.05.10.1
888 장미꽃 정애리김용호2021.05.10.1
887 오늘 정용철김용호2021.05.10.1
886 꽃댕강나무 이구락김용호2021.05.10.1
885 먹먹 세렝게티 정이경김용호2021.05.10.1
884 명사산 정이경김용호2021.05.10.1
883 그물의 미학 이근화김용호2021.05.10.1
882 도서관에 갔어요 이근화김용호2021.05.10.1
881 선 정한경김용호2021.05.10.2
880 작은 변화 정한경김용호2021.05.10.1
879 봄의 화법 돌샘 이길옥김용호2021.05.10.1
878 오월의 장미 정형근김용호2021.05.10.1
877 오월의 장미 정형근김용호2021.05.10.1
876 숲에게 윤준경김용호2021.05.10.1
875 사랑 그리움 조만희김용호2021.05.10.1
874 우리가 될 수 없었나 보다 조유미김용호2021.05.10.6
873 바람 속에서 유하김용호2021.05.10.2
872 등 이지엽김용호2021.05.10.2
871 배운다는 건 조미하김용호2021.05.10.2
870 카프카 남진우김용호2021.05.10.2
869 반짇고리 속 우리 가족 조현미김용호2021.05.10.2
868 회답 빼이따오김용호2021.05.10.2
867 다행한 일들 김소연김용호2021.05.10.2
866 마음속에서 바람소리가 나더라 이중엽김용호2021.05.10.3
865 신문지 밥상 정일근김용호2021.05.10.2
864 네 눈물은 신의 발등에 떨어질 거야 김태형김용호2021.05.10.2
863 첫 문장을 받다 김태형김용호2021.05.10.2
862 그런 사람이 그립다 도종환김용호2021.05.10.2
861 한 송이 꽃 도종환김용호2021.05.10.2
860 어머니의 마음 끝 김현미김용호2021.05.10.2
859 지쳐 있는 당신에게 김현미김용호2021.05.10.2
858 향기로운 꽃은 아름답다 안계종김용호2021.05.10.2
857 공포조립 한연희김용호2021.05.10.3
856 사람과 사람은 만나야 한다 김현태김용호2021.05.10.2
855 만약에 조지프 러...김용호2021.05.10.2
854 나의 썬키스트오렌지 한상신김용호2021.05.10.2
853 전화를 걸고 있는 중 나태주김용호2021.05.10.5
852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잘랄루딘 ...김용호2021.05.10.2
851 결행 안도현김용호2021.05.10.2
850 흘러 다니는 섬 조정인김용호2021.05.10.2
849 꽃봉오리의 사연 박명숙김용호2021.05.10.2
848 신록의 계절이 오면 박명숙김용호2021.05.10.2
847 재구성 안미옥김용호2021.05.10.2
846 이젠 멀리 바라보아라 한병진김용호2021.05.10.2
845 잠시만 가만히 있어 보자 심현보김용호2021.05.10.2
844 아가페 세사르 바...김용호2021.05.10.2
843 봄 길을 걸으며 안경애김용호2021.05.10.2
842 봄 비 타고서 안경애김용호2021.05.10.2
841 뻥이야 한혜영김용호2021.05.10.3
840 밤하늘 한혜영김용호2021.05.10.2
839 순간 문정희김용호2021.05.10.2
838 꿈을 가지세요 도현금김용호2021.05.10.2
837 길속의 길속의 나희덕김용호2021.05.10.2
836 기억한다 그러나 나희덕김용호2021.05.10.2
835 모르는 사람 김행숙김용호2021.05.10.2
834 회전문 이송희김용호2021.05.10.2
833 호수 허영자김용호2021.05.10.2
832 행복 그리고 불행 루이제 린...김용호2021.05.10.2
RELOAD WRITE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