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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사랑하고 싶다는 것은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5.16. 11:27:00   추천: 1
명시: 박고은

서로 사랑하고 싶다는 것은

박고은

그대는
나의 계절이다.
꽃이 피고 비 내리고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릴 때, 가슴이 시리잖아

키 작은 하늘에서
울먹울먹 어깨를 들썩일 때
먹물 번지는 구름의 반란……
수억의 비 화살이 쏟아지고
날개 접은 그리움이 젖어 흔들릴 때,
기다림은 허공에 기대고 두 눈을 감지
풍경에 갇힌 모습을 보면서……

그래서 때로는
서로 좋아한다는 것은
꽃 마음 닮고 싶다는 것이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전설 속의 비익조가 되는 것이다.

그대가 그렇고
내가 그렇듯이……

좋아한다는 것은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지만
사랑한다는 것은 아픔과 시린 가슴일 수 있기에
그 모든 것을 견디어야하기에 소중한지 몰라.
진주조개처럼 불같은 칼날 앞에 맨살을 내어 주고
아픔과 고통을 견디어 낼 때,
비로소 하나의 진주를 잉태하듯
그대와 나의 사랑이 그래.

나의 아름다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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