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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딸기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3.24. 11:47:47   추천: 2
명시: 김동원

산딸기

김동원

어허 참,
얼굴에 주근깨
여태,
못 벗었노

꺼풀 덮인 풋고추
곧추 세워
뒤꿈치 쳐들고
누가 더 멀리가나
꿈을 키우던

오줌싸개
고놈!
글쓴이:  암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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