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4.
 구절초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3.10. 07:34:24   추천: 2
명시: 정세나

구절초

정세나

호젓한 못 둑에 앉아
산 그림자 품은 연둣빛 물 속 바라보면
그대 얼굴이 구절초로
가만 가만 피어나네

늘 오고 싶은 만큼
내 마음을 비집던 그 시절

잊혀 지지 않는 모습이
잔잔하게 맴도는
옛 사랑의 그림자여

스산한 못 둑의 흰 꽃잎 속에
타는 노을 빛
그대 모습도 보랏빛으로 물드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4.  전체글: 40111  방문수: 4866033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2711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4
12710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3
12709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3
12708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4
12707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4
12706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4
12705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4
12704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3
12703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4
12702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3
12701 우편엽서 도광의김용호2024.04.16.2
12700 꽃동네 산 동네 역사 박경례김용호2024.04.16.2
12699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12698 숨바꼭질 김영석김용호2024.04.16.1
12697 빗방울하나가 강은교김용호2024.04.16.1
12696 그림자 찾기 배영옥김용호2024.04.16.2
12695 무량사 가는 길 배영옥김용호2024.04.16.2
12694 남해경(南海經) 나금숙김용호2024.04.16.2
12693 묵언 신종호김용호2024.04.16.2
12692 콘센트 정끝별김용호2024.04.16.1
12691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태주김용호2024.04.16.2
12690 밥상 앞에서 신종호김용호2024.04.16.1
12689 우주로부터 시가 쏟아져 내렸다 정복선김용호2024.04.16.1
12688 秋史의 글씨에게 성찬경김용호2024.04.16.2
12687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12686 동백꽃 가슴 정상화김용호2024.04.16.2
12685 저 푸른 꽃 한이나김용호2024.04.16.2
12684 세월 김영수김용호2024.04.16.2
12683 해일 김영식김용호2024.04.16.1
12682 오동나무 송찬호김용호2024.04.16.1
12681 내 젊음은 가고 정연석김용호2024.04.16.2
12680 유리 항아리 김인희김용호2024.04.16.2
12679 남탕 박제영김용호2024.04.16.1
12678 뜻밖에 박제영김용호2024.04.16.2
12677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6.2
12676 허공 신경림김용호2024.04.16.1
12675 반시(反詩) 정재학김용호2024.04.16.2
12674 잠수함 김창재김용호2024.04.16.2
12673 카타콤 7 김창재김용호2024.04.16.2
12672 초록빛 모자가 떨어진 날 박미산김용호2024.04.16.1
12671 흐르는 명동 정해종김용호2024.04.16.2
12670 구름 一家 김태형김용호2024.04.16.1
12669 얼굴 신진순김용호2024.04.16.1
12668 홍범도가 오셨다 이동순김용호2024.04.16.1
12667 만약이라는 말 김하연김용호2024.04.16.1
12666 달의 각 심인숙김용호2024.04.16.1
12665 골목 끝 앵두나무 정은기김용호2024.04.16.2
12664 별후 나기철김용호2024.04.16.1
12663 벽화 문인수김용호2024.04.16.2
12662 거울 앞에서 신순말김용호2024.04.16.2
12661 줄 장미가 피어나는 생각 동시영김용호2024.04.16.2
12660 여름 밤 박형준김용호2024.04.16.1
12659 마음의 불빛 정은희김용호2024.04.16.2
12658 코닝 접시 임덕기김용호2024.04.16.2
12657 잔모래에 발을 묻고 임동윤김용호2024.04.16.2
12656 떠도는 섬 임채성김용호2024.04.16.1
12655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손경훈김용호2024.04.16.1
12654 어머니 범종 소리 최동호김용호2024.04.16.2
12653 환풍기 지 연김용호2024.04.16.2
12652 우리는 우리[籬]를 구성한다 채수옥김용호2024.04.16.2
12651 밤바다 밤 풍경 박영춘김용호2024.04.16.2
12650 자전거 나들이 박영춘김용호2024.04.16.2
12649 세석장에서 보낸 편지 최혜련김용호2024.04.16.1
12648  당신 집에서 잘 수 있나요, 오늘 밤 김이강김용호2024.04.16.1
12647 낮달맞이꽃 한희정김용호2024.04.16.1
12646 입도入島 황명덕김용호2024.04.16.1
12645 겨울 안부 1 고운기김용호2024.04.16.2
12644 의성어(擬聲語)의 가을 구석본김용호2024.04.16.1
12643 첫눈 김경후김용호2024.04.16.2
12642 날것끼리 박영선김용호2024.04.16.1
12641 달빛 비문碑文 고영숙김용호2024.04.16.2
12640 지명수배자 심은섭김용호2024.04.16.1
12639 깊어져 가는 겨울밤에 박정재김용호2024.04.16.1
12638 단풍과 노인 박정재김용호2024.04.16.2
12637 풍경 소리 이봉주김용호2024.04.16.1
12636 빈 말 지시연김용호2024.04.16.2
12635 단풍의 기억 서대범김용호2024.04.16.1
12634 사월 밤에 온 임 서대범김용호2024.04.16.1
12633 계단이 많은 실내 김미령김용호2024.04.16.1
12632 달로 김연필김용호2024.04.16.2
12631 독자 하종오김용호2024.04.16.1
12630 복숭아밭 이지담김용호2024.04.16.2
12629 작별들 네루다김용호2024.04.16.2
12628 산석(山石) 한유(韓愈)김용호2024.04.16.1
12627 그 집에 누가 사나 이진명김용호2024.04.16.1
12626 칼을 베고 눕다 고두현김용호2024.04.16.1
12625 가로등 한혜영김용호2024.04.16.2
12624 뱀 잡는 여자 한혜영김용호2024.04.16.2
12623 전갈 이진희김용호2024.04.16.2
12622 호텔 캘리포니아 고은강김용호2024.04.16.2
12621 뚜벅이 여행 허복희김용호2024.04.16.2
12620 귀향 이태관김용호2024.04.16.1
12619 산란기 이태관김용호2024.04.16.2
12618 이탈 이장욱김용호2024.04.16.2
12617 희망은 카프카의 K처럼 장석주김용호2024.04.16.2
12616 사랑이 없는 날 곽재구김용호2024.04.16.2
12615 저녁 6시 이재무김용호2024.04.16.1
12614 젊은 꽃 이재무김용호2024.04.16.2
12613 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 장옥관김용호2024.04.16.1
12612 아직도 그 봄은 구영숙김용호2024.04.16.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