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3.
 갈림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3.10. 07:09:58   추천: 4
명시: 정일근

갈림길

정일근

길은 처음부터 그곳에 있었다
너에게로 가는 길이 나에게 있었고
나에게로 가는 길이 너에게 있었다

지금 가장 멀고 험한 길을 걸어
너는 너에게로 돌아가고 있다
나는 나에게로 돌아가고 있다

이제 작별하자
이승에서의 길은 여기까지다

길이란 가까워질수록 멀어지는 것이니
멀어질수록 가까워지는 것이니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3.  전체글: 40106  방문수: 4864625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2621 꽃나무 유지소김용호2024.04.15.1
12620 레고나라에서 우리 이규리김용호2024.04.15.1
12619 이곳이 지나간다 이순현김용호2024.04.15.1
12618 밤의 장소법 조민김용호2024.04.15.1
12617 검문소 전다형김용호2024.04.15.1
12616 白雪 강기서김용호2024.04.15.1
12615 꿩 구긍회김용호2024.04.15.1
12614 사랑은 권금남김용호2024.04.15.1
12613 영롱한 진주 권금남김용호2024.04.15.1
12612 통영이 통영을 정하해김용호2024.04.15.1
12611 어려운 시 황정산김용호2024.04.15.1
12610 에로티시즘 신중신김용호2024.04.15.1
12609 먹바위 강중훈김용호2024.04.15.1
12608 여름날에 그 찻집 한규원김용호2024.04.15.1
12607 예쁜손녀 아가 박근석김용호2024.04.15.1
12606 친구의 말 한마디 박근석김용호2024.04.15.1
12605 고독을 찾아 도지현김용호2024.04.15.1
12604 샴발라를 찾아 도지현김용호2024.04.15.1
12603 종종이 오탁번김용호2024.04.15.1
12602 길 박순례김용호2024.04.15.1
12601 그대 내게 다시 오소서 오수경김용호2024.04.15.2
12600 나의 길 오수경김용호2024.04.15.1
12599 무량사 한 채 공광규김용호2024.04.15.1
12598 숯불 안영희김용호2024.04.15.1
12597 백양나무 숲에 들어 고두현김용호2024.04.15.1
12596 걷는 시인 김우식김용호2024.04.15.1
12595 가을 다람쥐 김순진김용호2024.04.15.1
12594 운문사 뒤뜰 은행나무 문태준김용호2024.04.15.1
12593 저녁은 허형만김용호2024.04.15.1
12592 오래된 밥상 최한나김용호2024.04.15.1
12591 열정 이임선김용호2024.04.15.1
12590 등고자비(登高自卑) 이경우김용호2024.04.15.1
12589 무궁화 꽃이 피었네 이경우김용호2024.04.15.1
12588 수장(水葬) 정 미김용호2024.04.15.1
12587 젖은 편지를 읽다 노태맹김용호2024.04.15.1
12586 섬 강연호김용호2024.04.15.1
12585 모잠비크 드릴 김건영김용호2024.04.15.1
12584 바람의 언덕 이용일김용호2024.04.15.1
12583 솟대 이기은김용호2024.04.15.1
12582 함석지붕에 내리는 비 이기은김용호2024.04.15.1
12581 카운트다운 양균원김용호2024.04.15.1
12580 페이지 터너를 위하여 윤범모김용호2024.04.15.1
12579 히스테리 미스터리 이영숙김용호2024.04.15.1
12578 혼불 12 강대선김용호2024.04.15.1
12577 발바닥 이언주김용호2024.04.15.1
12576 밤의 무늬 속으로 준비된 천사처럼 박은정김용호2024.04.15.1
12575 제주 히말리야 샤머니즘의 만남展 잔크리 정재학김용호2024.04.15.1
12574 빗소리 위의 산책 조용미김용호2024.04.15.1
12573 눈부신 햇살 이명희김용호2024.04.15.1
12572 별을 노래하는 밤 이명희김용호2024.04.15.1
12571 옮긴이의 말 이문희김용호2024.04.15.1
12570 삶의 조각들 조영숙김용호2024.04.15.1
12569 젓가락 DNA 신원철김용호2024.04.15.1
12568 수남촌 일기 이영필김용호2024.04.15.1
12567 은하 미용실 김 산김용호2024.04.15.1
12566 이상한 기후 김지율김용호2024.04.15.1
12565 붉은 그네 이혜미김용호2024.04.15.1
12564 녹슨 포경선 고광식김용호2024.04.15.1
12563 겨울밤 0시 5분 황동규김용호2024.04.15.1
12562 메기 낚시 전윤호김용호2024.04.15.1
12561 사람 인(人) 오세영김용호2024.04.15.1
12560 용서하는 일 이제재김용호2024.04.15.1
12559 매화 향기 가지고 오는 봄 이미애김용호2024.04.15.1
12558 봄이 오는 소리 이미애김용호2024.04.15.1
12557 딸기 우유의 기분 하린김용호2024.04.14.1
12556 오래된 아이 이성수김용호2024.04.14.1
12555 더러운, 아니, 깔끔한, 이선영김용호2024.04.14.1
12554 11월 허민(許旻)김용호2024.04.14.1
12553 가죽 그릇을 닦으며 공광규김용호2024.04.14.1
12552 보름도리에서 이재순김용호2024.04.14.1
12551 삐비 뽑기하다 이재순김용호2024.04.14.1
12550 절제 조미남김용호2024.04.14.1
12549 쉬파리 심은섭김용호2024.04.14.1
12548 굽은 등 정인성김용호2024.04.14.0
12547 죽순 고찬규김용호2024.04.14.0
12546 새는 너를 눈뜨게 하고 천양희김용호2024.04.14.1
12545 염소는 저녁 쪽으로 황주현김용호2024.04.14.1
12544 노이즈 켄들링 김미경김용호2024.04.14.1
12543 마음의 액자 고두현김용호2024.04.14.1
12542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고두현김용호2024.04.14.1
12541 물사람 맹재범김용호2024.04.14.1
12540 혀끝에 맴도는 이름 권혁웅김용호2024.04.14.1
12539 불행한 일 박소란김용호2024.04.14.1
12538 새 박성현김용호2024.04.14.1
12537 풍선의 장례 김경주김용호2024.04.14.1
12536 분홍 살점의 미래 안규봉김용호2024.04.14.1
12535 악의 꽃 최금진김용호2024.04.14.1
12534 앉은뱅이꽃 김선희김용호2024.04.14.1
12533 두 개의 시선 위상진김용호2024.04.14.1
12532 오늘 최춘해김용호2024.04.14.1
12531 비명 김수우김용호2024.04.14.1
12530 깊은 발자국 유홍준김용호2024.04.14.1
12529 임플란트 조천명김용호2024.04.14.1
12528 칫솔질을 하며 김종철김용호2024.04.14.1
12527 그들은 꿈꾸던 곳으로 갔을까 이규리김용호2024.04.14.1
12526 마음의 꽃 홍수연김용호2024.04.14.1
12525 공백이 뚜렷하다 문인수김용호2024.04.14.1
12524 우족탕 한 그릇 이덕규김용호2024.04.14.1
12523 흐르는 살 황규관김용호2024.04.14.1
12522 마늘 손수진김용호2024.04.14.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