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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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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먼저 향기를 주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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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3.01. 00:12:47 추천: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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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 한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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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향기를 주는 사람
한춘상
꽃은 피어날 때 향기를 뿜어주고
물은 깊은 연못아 될때 소리가 없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뜨락꽃은 향기를
뿜어 자신의 위치를 알려준다.
마음이 잘 다스러진 사람은
꽃 피울 때 소리를 내지 않아도
그사람에겐 아름다운 향기가 난다..
한 평생 사노라면 많은 사람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햐며 살지만, 꽃처럼 향기 나는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내가 앉아서 향기를 뿜어 즈는 사람을
기다리기 보다 나 스스로 향기를 내는 사람이 되어
그들 앞에 다가 갔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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