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6.
 인생도 쉬어 가면 좋으련만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1.18. 17:31:48   추천: 6
명시: 이정순

인생도 쉬어 가면 좋으련만

이정순

세월을 끌어안고
대 자연 앞에 기대서서
일월의 햇살을 안아본다

햇살 머문 양지바른 쪽
청량한 바람은 폐부까지
스며든 일월의 상쾌한 날

말없이 반겨주는
묵언의 자연이 혼탁한
나의 마음을 비워내고

스치듯 지나는 바람이
한세월 끝자락을 휘어잡고
놓아주지 않는구나, 이렇게
인생도 쉬어가면 좋으련만.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6.  전체글: 40223  방문수: 4881250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1516 흰 눈썹 황금 새 신명옥김용호2024.04.13.1
11515 발바닥에 대한 예의 신진순김용호2024.04.13.1
11514 인연 강기서김용호2024.04.12.1
11513 촛불 강기서김용호2024.04.12.1
11512 위대한 식사 이재무김용호2024.04.12.1
11511 비 이재무김용호2024.04.12.1
11510 그리움만 쌓이네 김순병김용호2024.04.12.1
11509 저승사자 김순병김용호2024.04.12.1
11508 가을 책읽기 염창권김용호2024.04.12.1
11507 오동도 등대 우동식김용호2024.04.12.1
11506 그리움이 빗물 되어 박민호김용호2024.04.12.1
11505 꽃비에 당신이 그리워지는 날 박민호김용호2024.04.12.1
11504 만추 홍광도김용호2024.04.12.1
11503 아름다운 사랑 홍광도김용호2024.04.12.1
11502 갈등 박신영김용호2024.04.12.1
11501  바램 박신영김용호2024.04.12.1
11500 위로 떨어지는 사람 하린김용호2024.04.12.1
11499 용감한 사람들 유기택김용호2024.04.12.1
11498 향이 되어 천숙녀김용호2024.04.12.1
11497 혈血 천숙녀김용호2024.04.12.1
11496 불법체류자들 박후기김용호2024.04.12.1
11495 분홍역에서 서규정김용호2024.04.12.1
11494 녘마다 새벽 앞에서 최대영김용호2024.04.12.1
11493 봄 병아리 날다 최대영김용호2024.04.12.1
11492 안개가 흘러나오는 수화기 유홍준김용호2024.04.12.1
11491 공무도하가 서상영김용호2024.04.12.1
11490 잠을 두드리는 물의 노래 배한봉김용호2024.04.12.1
11489 행성 제니스조플린 송영미김용호2024.04.12.1
11488 화전인의 꿈 이건청김용호2024.04.12.1
11487 능선 오르던 날 허정만김용호2024.04.12.1
11486 봉숭아 꽃 허정만김용호2024.04.12.1
11485 흔적은 삶을 남기고 박순기김용호2024.04.12.1
11484 헝클어진 마음 김영수김용호2024.04.12.1
11483 충돌 김영수김용호2024.04.12.1
11482 강설(江雪) 유종원김용호2024.04.12.1
11481 초롱꽃 송재학김용호2024.04.12.1
11480 화해와 용서 그리고 사랑 공재룡김용호2024.04.12.1
11479 먼 길 떠나려고 하니 공재룡김용호2024.04.12.1
11478 수국 최 선김용호2024.04.10.1
11477 코로나 패러독스 김월준김용호2024.04.10.2
11476 혀를 가두지 않는 히피가 되기까지 황지형김용호2024.04.10.2
11475 뗏목 강영환김용호2024.04.10.2
11474 망각을 색칠하는 하양 동시영김용호2024.04.10.1
11473 수평선은 물에 젖지 않는다 동시영김용호2024.04.10.2
11472 물속에서 눈 뜨기 강인한김용호2024.04.10.1
11471 절벽 앞에서 조창환김용호2024.04.10.1
11470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김경숙김용호2024.04.10.1
11469 해장국을 먹으며 김순일김용호2024.04.10.1
11468 환한 골목 한영옥김용호2024.04.10.1
11467 내 가는 길의 모든 검문소에서 이상국김용호2024.04.10.1
11466 퇴고를 거듭하며 차윤옥김용호2024.04.10.1
11465 연수사 은행나무 서 하김용호2024.04.10.1
11464 생꼬르발에 대하여 김소연김용호2024.04.10.1
11463 번개 낙관 한이나김용호2024.04.10.1
11462 파릉의 취모검 한이나김용호2024.04.10.1
11461 구인 문두근김용호2024.04.10.1
11460 1%, 원초적인 정복선김용호2024.04.10.1
11459 꿈틀 김화연김용호2024.04.10.1
11458 사랑이 읽히다 문현미김용호2024.04.10.1
11457 모란 오일장에서 박이도김용호2024.04.10.1
11456 능소화 손준호김용호2024.04.10.1
11455 낮달 손해일김용호2024.04.10.1
11454 한통속 허향숙김용호2024.04.10.1
11453 봄의 소리 강정화김용호2024.04.10.1
11452 언어의 속살 정재영김용호2024.04.10.1
11451 삶의 맛 황동규김용호2024.04.10.1
11450 로스트 발렌타인 주하림김용호2024.04.10.1
11449 조심해 전갈 손현숙김용호2024.04.10.1
11448 자연 4 권민경김용호2024.04.10.1
11447 사과의 아침 박소영김용호2024.04.10.1
11446 문패 송뽈강김용호2024.04.10.1
11445 홀몬전서 54장 송과니김용호2024.04.10.1
11444 유칼립투스 요양병원 8 송유미김용호2024.04.10.1
11443 플라스틱 탄알 신명옥김용호2024.04.10.1
11442 세상에서 가장 긴 팔 김왕노김용호2024.04.10.1
11441 묵정밭의 비밀 강태승김용호2024.04.10.1
11440 격리 고경숙김용호2024.04.10.1
11439 서열 박라연김용호2024.04.10.1
11438 그림형제의 시놉시스 임재정김용호2024.04.10.1
11437 우포늪의 그녀 배재경김용호2024.04.10.1
11436 미생 未生 신은하김용호2024.04.10.1
11435 우체통 한혜영김용호2024.04.10.1
11434 三月 이어령김용호2024.04.10.1
11433 송사리 떼 이강산김용호2024.04.10.1
11432 삶은 언제나 낯설다 신현봉김용호2024.04.10.1
11431 가난한 행복 이준호김용호2024.04.10.1
11430 너란 계절에 나를 보낸다 정재훈김용호2024.04.10.1
11429 카마수트라 신원철김용호2024.04.10.1
11428 초록길에 들면 김철기김용호2024.04.10.1
11427 모스크바에서 온 엽서 한 장 이행자김용호2024.04.10.1
11426 들오리 기차 김성춘김용호2024.04.10.1
11425 얼음골에서 견디다 김세영김용호2024.04.10.1
11424 산새의 꿈 정용원김용호2024.04.10.1
11423 감자 공현혜김용호2024.04.10.1
11422 대기의 강 이병국김용호2024.04.10.1
11421 우리 선생님 김월준김용호2024.04.10.1
11420 붉은 말 이수익김용호2024.04.10.1
11419 시간의 흔적 이원로김용호2024.04.10.1
11418 장미가 부르는 편서풍 강인한김용호2024.04.10.1
11417 등에 단풍 들었다 김영진김용호2024.04.10.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