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9.
 겨울 골짜기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1.12. 06:23:59   추천: 3
명시: 조향미

겨울 골짜기

조향미

가슴 수북이 가랑잎 쌓이고
며칠내 뿌리는 찬비
나 이제 봄날의 그리움도
가을날의 쓰라림도 잊고
묵묵히 썩어가리
묻어 둔 씨앗 몇 개의 화두(話頭)
푹푹 썩어서 거름이나 되리
별빛 또록한 밤하늘의 배경처럼
깊이 깊이 어두워지리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9.  전체글: 40001  방문수: 4803739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1401 어느 저녁 풍경 김영석김용호2024.04.18.1
11400 변두리 이귀영김용호2024.04.18.1
11399 동행 김희영김용호2024.04.18.1
11398 둥지 김영희김용호2024.04.18.1
11397 수문 양반 왕자지 이대흠김용호2024.04.18.1
11396 건널목 이영옥김용호2024.04.18.1
11395 민달팽이의 길 이영옥김용호2024.04.18.1
11394 이른 아침에 이태수김용호2024.04.18.1
11393 가슴을 달자 최규리김용호2024.04.18.1
11392 고장도 없는 세월 조주용김용호2024.04.18.1
11391 어떤 배역 7 김미희김용호2024.04.17.1
11390 존재의 이유 릴케김용호2024.04.17.1
11389 행복 천숙녀김용호2024.04.17.1
11388 향기 천숙녀김용호2024.04.17.1
11387 가슴 깊은 곳에 박영춘김용호2024.04.17.1
11386 나도 춤춰본 적 있다네 박영춘김용호2024.04.17.1
11385 오래된 새벽 최대영김용호2024.04.17.1
11384 새벽 최대영김용호2024.04.17.1
11383 손끝이 말해줍니다 이우성김용호2024.04.17.1
11382 비의 바깥 최백규김용호2024.04.17.1
11381 봄비 전석홍김용호2024.04.17.1
11380 오서산 장철문김용호2024.04.17.1
11379 운명 김군자김용호2024.04.17.1
11378 전자레인지 김다연김용호2024.04.17.1
11377 무질서한 이야기들 진은영김용호2024.04.17.1
11376 당신의 참 쓸쓸한 상상 신현림김용호2024.04.17.1
11375 돌에 이마를 대다 영원은 위선환김용호2024.04.17.1
11374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고명재김용호2024.04.17.1
11373 가림막 김지민김용호2024.04.17.1
11372 달의 가게 송재학김용호2024.04.17.1
11371 치미 박용하김용호2024.04.17.1
11370 사랑.5 이윤정김용호2024.04.17.1
11369 당신은 누구십니까 권혁재김용호2024.04.17.1
11368 얼음에서 새에게로 최지원김용호2024.04.17.1
11367 국수 김선아김용호2024.04.17.1
11366 서해였다 신종호김용호2024.04.17.1
11365 고승 함명춘김용호2024.04.17.1
11364 아이야 영산강 가자 최규창김용호2024.04.17.1
11363 피뢰침 조승래김용호2024.04.17.1
11362 야간열차에서 만난 사람 곽효환김용호2024.04.17.1
11361 한강 1 신원철김용호2024.04.17.1
11360 위독 김왕노김용호2024.04.17.1
11359 거미줄 류인채김용호2024.04.17.1
11358 산양 이건청김용호2024.04.17.1
11357 이명 강신형김용호2024.04.17.1
11356 강원도 범 한 마리 정연휘김용호2024.04.17.1
11355 개나리 남진원김용호2024.04.17.1
11354 내 발소리 이태수김용호2024.04.17.1
11353 질문 최도선김용호2024.04.17.1
11352 물과 잔 박갑순김용호2024.04.17.1
11351 박꽃 김성수김용호2024.04.17.1
11350 장맛비 강우식김용호2024.04.17.1
11349 못의 항변 최휘웅김용호2024.04.17.1
11348 선택 전영관김용호2024.04.17.1
11347 회전축 김언희김용호2024.04.17.1
11346 장마철 김안김용호2024.04.17.1
11345 멸치처럼 김명인김용호2024.04.17.1
11344 솥단지를 뒤집어 놓은 마을의 노래 8 박 강김용호2024.04.17.1
11343 얼음꽃 배한봉김용호2024.04.17.1
11342 성냥 정영효김용호2024.04.17.1
11341 우수 김명수김용호2024.04.17.1
11340 방 한영수김용호2024.04.17.1
11339 기억할지어다 김형영김용호2024.04.17.1
11338 매일의 양파 안미옥김용호2024.04.17.1
11337 그림자놀이1 정진규김용호2024.04.17.1
11336 같이 살고 싶은 길 조정권김용호2024.04.17.1
11335 내부객(客)들 송희지김용호2024.04.16.1
11334 허생원 송수권김용호2024.04.16.1
11333 일 분 후 오은김용호2024.04.16.1
11332 안개의 통점 이인철김용호2024.04.16.1
11331 빈방 있습니까 이현호김용호2024.04.16.1
11330 맥주 한잔 할래요? 최명진김용호2024.04.16.1
11329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허수경김용호2024.04.16.1
11328 패배 허 연김용호2024.04.16.1
11327 푸른 손아귀 허은실김용호2024.04.16.1
11326 사랑나무 이 린김용호2024.04.16.1
11325 교미 허윤정김용호2024.04.16.1
11324 네가 양보하는 거야 서범석김용호2024.04.16.1
11323 겨울과 봄 사이 김수길김용호2024.04.16.1
11322 모과 향기 박영춘김용호2024.04.16.1
11321 전생 김수복김용호2024.04.16.1
11320 어느 현재주의자의 기록 김재홍김용호2024.04.16.1
11319 서부두 나기철김용호2024.04.16.1
11318 돌 속의 춤 도순태김용호2024.04.16.1
11317 적당한 관계 강현미김용호2024.04.16.1
11316 그날에 윤봉택김용호2024.04.16.1
11315 꼴통사진 서정춘김용호2024.04.16.1
11314 걷다가 듣다가 보다가 멈춘다 안숭범김용호2024.04.16.1
11313 칸딘스키가 있는 식탁 고미경김용호2024.04.16.0
11312 흰 수건 권영옥김용호2024.04.16.0
11311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3
11310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3
11309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3
11308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3
11307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3
11306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3
11305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3
11304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3
11303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3
11302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3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