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6.
 아름다운 눈꽃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1.05. 03:14:36   추천: 3
명시: 한병진

아름다운 눈꽃

한병진

누가 볼까 몰래 내려와
밤사이 수북 쌓였네
눈 떠보니 온 산이 순백
나뭇가지 설화 걸렸구나
새하얀 눈꽃되어
초심으로 돌아가라 하네

맻힌 한이 너무 자욱해
한치앞도 보이질 않네
안개 걷히니 호수가 순백
물가에 상고대 피었구나
고상한 서리꽃되어
아픈 기억 지우라 하네

모진 한파 속에서도
눈물 머금고 꽂꽂이 서있네
햇살 비추니 들녘이 순백
억새풀에 빙화 빛나구나
영롱한 얼음꽃되어
그대 마음 비추라 하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6.  전체글: 40223  방문수: 4886510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1131 세상 가는 길 김초혜김용호2024.04.18.1
11130 안녕 치킨 이명윤김용호2024.04.18.1
11129 착종하는 사람들 조연호김용호2024.04.18.1
11128 도너츠의 하루 조인호김용호2024.04.18.1
11127 천생연분 권금남김용호2024.04.18.1
11126 태백(裵三述) 배삼술김용호2024.04.18.1
11125 그 여자 조현석김용호2024.04.18.1
11124 블로그의 아침 조현석김용호2024.04.18.1
11123 질문 최도선김용호2024.04.18.1
11122 가을이 가슴을 서대범김용호2024.04.18.1
11121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김선우김용호2024.04.18.1
11120 친구 생각 박정재김용호2024.04.18.1
11119 바위야 노송아 박창목김용호2024.04.18.1
11118 존재하지 않는 마을 김성규김용호2024.04.18.1
11117 황복어 안정옥김용호2024.04.18.1
11116 좀 오래 전에 피어난 안정옥김용호2024.04.18.1
11115 봄 나비 김수길김용호2024.04.18.1
11114 검지의 긍지 유안진김용호2024.04.18.1
11113 외눈박이의 외사랑 도지현김용호2024.04.18.1
11112 겨울 바다 김순병김용호2024.04.18.1
11111 오늘 하루 나도 덧없이 가고 있다 이광석김용호2024.04.18.1
11110 청실홍실 수놓은 사랑 문희숙김용호2024.04.18.1
11109 어느 저녁 풍경 김영석김용호2024.04.18.1
11108 변두리 이귀영김용호2024.04.18.1
11107 동행 김희영김용호2024.04.18.1
11106 둥지 김영희김용호2024.04.18.1
11105 수문 양반 왕자지 이대흠김용호2024.04.18.1
11104 건널목 이영옥김용호2024.04.18.1
11103 민달팽이의 길 이영옥김용호2024.04.18.1
11102 이른 아침에 이태수김용호2024.04.18.1
11101 가슴을 달자 최규리김용호2024.04.18.1
11100 고장도 없는 세월 조주용김용호2024.04.18.1
11099 어떤 배역 7 김미희김용호2024.04.17.1
11098 존재의 이유 릴케김용호2024.04.17.1
11097 행복 천숙녀김용호2024.04.17.1
11096 향기 천숙녀김용호2024.04.17.1
11095 가슴 깊은 곳에 박영춘김용호2024.04.17.1
11094 나도 춤춰본 적 있다네 박영춘김용호2024.04.17.1
11093 오래된 새벽 최대영김용호2024.04.17.1
11092 새벽 최대영김용호2024.04.17.1
11091 손끝이 말해줍니다 이우성김용호2024.04.17.1
11090 비의 바깥 최백규김용호2024.04.17.1
11089 봄비 전석홍김용호2024.04.17.1
11088 오서산 장철문김용호2024.04.17.1
11087 운명 김군자김용호2024.04.17.1
11086 전자레인지 김다연김용호2024.04.17.1
11085 무질서한 이야기들 진은영김용호2024.04.17.1
11084 당신의 참 쓸쓸한 상상 신현림김용호2024.04.17.1
11083 돌에 이마를 대다 영원은 위선환김용호2024.04.17.1
11082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고명재김용호2024.04.17.1
11081 가림막 김지민김용호2024.04.17.1
11080 달의 가게 송재학김용호2024.04.17.1
11079 치미 박용하김용호2024.04.17.1
11078 사랑.5 이윤정김용호2024.04.17.2
11077 당신은 누구십니까 권혁재김용호2024.04.17.1
11076 얼음에서 새에게로 최지원김용호2024.04.17.1
11075 국수 김선아김용호2024.04.17.1
11074 서해였다 신종호김용호2024.04.17.1
11073 고승 함명춘김용호2024.04.17.1
11072 아이야 영산강 가자 최규창김용호2024.04.17.1
11071 피뢰침 조승래김용호2024.04.17.1
11070 야간열차에서 만난 사람 곽효환김용호2024.04.17.1
11069 한강 1 신원철김용호2024.04.17.1
11068 위독 김왕노김용호2024.04.17.1
11067 거미줄 류인채김용호2024.04.17.1
11066 산양 이건청김용호2024.04.17.1
11065 이명 강신형김용호2024.04.17.1
11064 강원도 범 한 마리 정연휘김용호2024.04.17.1
11063 개나리 남진원김용호2024.04.17.1
11062 내 발소리 이태수김용호2024.04.17.1
11061 질문 최도선김용호2024.04.17.1
11060 물과 잔 박갑순김용호2024.04.17.1
11059 박꽃 김성수김용호2024.04.17.1
11058 장맛비 강우식김용호2024.04.17.1
11057 못의 항변 최휘웅김용호2024.04.17.1
11056 선택 전영관김용호2024.04.17.1
11055 회전축 김언희김용호2024.04.17.1
11054 장마철 김안김용호2024.04.17.1
11053 멸치처럼 김명인김용호2024.04.17.1
11052 솥단지를 뒤집어 놓은 마을의 노래 8 박 강김용호2024.04.17.1
11051 얼음꽃 배한봉김용호2024.04.17.1
11050 성냥 정영효김용호2024.04.17.1
11049 우수 김명수김용호2024.04.17.1
11048 방 한영수김용호2024.04.17.1
11047 기억할지어다 김형영김용호2024.04.17.1
11046 매일의 양파 안미옥김용호2024.04.17.1
11045 그림자놀이1 정진규김용호2024.04.17.1
11044 같이 살고 싶은 길 조정권김용호2024.04.17.1
11043 내부객(客)들 송희지김용호2024.04.16.1
11042 허생원 송수권김용호2024.04.16.1
11041 일 분 후 오은김용호2024.04.16.1
11040 안개의 통점 이인철김용호2024.04.16.1
11039 빈방 있습니까 이현호김용호2024.04.16.1
11038 맥주 한잔 할래요? 최명진김용호2024.04.16.1
11037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허수경김용호2024.04.16.1
11036 패배 허 연김용호2024.04.16.1
11035 푸른 손아귀 허은실김용호2024.04.16.1
11034 사랑나무 이 린김용호2024.04.16.1
11033 교미 허윤정김용호2024.04.16.1
11032 네가 양보하는 거야 서범석김용호2024.04.16.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