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4.
 겨울 화랑에서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2.21. 02:58:11   추천: 3
명시: 이종승

겨울 화랑에서

이종승

간밤에 서성이던 눈
아직도 허물을 채 못 벗은
마른 가지 위의 설화
그곳에 첫날밤 설레임
갈 길도 반길 곳도 없는
눈 위에 발자국 남기며
삶을 이야기하고
화선지에 먹물 취하듯
하얀 눈 깔고
추억의 허울 속으로
마음 둘곳 없는
시간의 흐름으로
표현된 벽에 걸린
흔적
그들 속에
묻혀 지내고 싶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4.  전체글: 40130  방문수: 4868128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0931 등대 정경숙김용호2024.04.15.1
10930 누룽지 정경숙김용호2024.04.15.1
10929 구름이 울 때 김충규김용호2024.04.15.1
10928 커피 한잔에 행복을 느낀다 이종수김용호2024.04.15.1
10927 소리 류향진김용호2024.04.15.1
10926 불타는 집시의 사랑도 문희숙김용호2024.04.15.1
10925 장미꽃 닮은 금쪽같은 송이 문희숙김용호2024.04.15.1
10924 난 그대에게 오대현김용호2024.04.15.1
10923 어느날 일기 오대현김용호2024.04.15.1
10922 단풍놀이 김가연김용호2024.04.15.1
10921 설파(說破)하는 뱀 이덕규김용호2024.04.15.1
10920 소 금 이경록김용호2024.04.15.1
10919 풀 무덤 박소영김용호2024.04.15.1
10918 겨울나무에 들려주는 노래 유경환김용호2024.04.15.1
10917 민들레 김군자김용호2024.04.15.1
10916 소원 김군자김용호2024.04.15.1
10915 봄 세월 그리고 천숙녀김용호2024.04.15.1
10914 부딪힌 몸 천숙녀김용호2024.04.15.1
10913 세마춤 정국희김용호2024.04.15.1
10912 올바른 나체 최지인김용호2024.04.15.1
10911 완이 생각에는 주술이 이렇다 김유림김용호2024.04.15.1
10910 어떤 통화 서안나김용호2024.04.15.1
10909 오리나무 피로 그린 천마숲 송유미김용호2024.04.15.1
10908 오쇠리 나팔꽃 유미애김용호2024.04.15.1
10907 꽃나무 유지소김용호2024.04.15.1
10906 레고나라에서 우리 이규리김용호2024.04.15.1
10905 이곳이 지나간다 이순현김용호2024.04.15.1
10904 밤의 장소법 조민김용호2024.04.15.1
10903 검문소 전다형김용호2024.04.15.1
10902 白雪 강기서김용호2024.04.15.1
10901 꿩 구긍회김용호2024.04.15.1
10900 사랑은 권금남김용호2024.04.15.1
10899 영롱한 진주 권금남김용호2024.04.15.1
10898 통영이 통영을 정하해김용호2024.04.15.1
10897 어려운 시 황정산김용호2024.04.15.1
10896 에로티시즘 신중신김용호2024.04.15.1
10895 먹바위 강중훈김용호2024.04.15.1
10894 여름날에 그 찻집 한규원김용호2024.04.15.1
10893 예쁜손녀 아가 박근석김용호2024.04.15.1
10892 친구의 말 한마디 박근석김용호2024.04.15.1
10891 고독을 찾아 도지현김용호2024.04.15.1
10890 샴발라를 찾아 도지현김용호2024.04.15.1
10889 종종이 오탁번김용호2024.04.15.1
10888 길 박순례김용호2024.04.15.1
10887 그대 내게 다시 오소서 오수경김용호2024.04.15.2
10886 나의 길 오수경김용호2024.04.15.1
10885 무량사 한 채 공광규김용호2024.04.15.1
10884 숯불 안영희김용호2024.04.15.1
10883 백양나무 숲에 들어 고두현김용호2024.04.15.1
10882 걷는 시인 김우식김용호2024.04.15.1
10881 가을 다람쥐 김순진김용호2024.04.15.1
10880 운문사 뒤뜰 은행나무 문태준김용호2024.04.15.1
10879 저녁은 허형만김용호2024.04.15.1
10878 오래된 밥상 최한나김용호2024.04.15.1
10877 열정 이임선김용호2024.04.15.1
10876 등고자비(登高自卑) 이경우김용호2024.04.15.1
10875 무궁화 꽃이 피었네 이경우김용호2024.04.15.1
10874 수장(水葬) 정 미김용호2024.04.15.1
10873 젖은 편지를 읽다 노태맹김용호2024.04.15.1
10872 섬 강연호김용호2024.04.15.1
10871 모잠비크 드릴 김건영김용호2024.04.15.1
10870 바람의 언덕 이용일김용호2024.04.15.1
10869 솟대 이기은김용호2024.04.15.1
10868 함석지붕에 내리는 비 이기은김용호2024.04.15.1
10867 카운트다운 양균원김용호2024.04.15.1
10866 페이지 터너를 위하여 윤범모김용호2024.04.15.1
10865 히스테리 미스터리 이영숙김용호2024.04.15.1
10864 혼불 12 강대선김용호2024.04.15.1
10863 발바닥 이언주김용호2024.04.15.1
10862 밤의 무늬 속으로 준비된 천사처럼 박은정김용호2024.04.15.1
10861 제주 히말리야 샤머니즘의 만남展 잔크리 정재학김용호2024.04.15.1
10860 빗소리 위의 산책 조용미김용호2024.04.15.1
10859 눈부신 햇살 이명희김용호2024.04.15.1
10858 별을 노래하는 밤 이명희김용호2024.04.15.1
10857 옮긴이의 말 이문희김용호2024.04.15.1
10856 삶의 조각들 조영숙김용호2024.04.15.1
10855 젓가락 DNA 신원철김용호2024.04.15.1
10854 수남촌 일기 이영필김용호2024.04.15.1
10853 은하 미용실 김 산김용호2024.04.15.1
10852 이상한 기후 김지율김용호2024.04.15.1
10851 붉은 그네 이혜미김용호2024.04.15.1
10850 녹슨 포경선 고광식김용호2024.04.15.1
10849 겨울밤 0시 5분 황동규김용호2024.04.15.1
10848 메기 낚시 전윤호김용호2024.04.15.1
10847 사람 인(人) 오세영김용호2024.04.15.1
10846 용서하는 일 이제재김용호2024.04.15.1
10845 매화 향기 가지고 오는 봄 이미애김용호2024.04.15.1
10844 봄이 오는 소리 이미애김용호2024.04.15.1
10843 딸기 우유의 기분 하린김용호2024.04.14.1
10842 오래된 아이 이성수김용호2024.04.14.1
10841 더러운, 아니, 깔끔한, 이선영김용호2024.04.14.1
10840 11월 허민(許旻)김용호2024.04.14.1
10839 가죽 그릇을 닦으며 공광규김용호2024.04.14.1
10838 보름도리에서 이재순김용호2024.04.14.1
10837 삐비 뽑기하다 이재순김용호2024.04.14.1
10836 절제 조미남김용호2024.04.14.1
10835 쉬파리 심은섭김용호2024.04.14.1
10834 굽은 등 정인성김용호2024.04.14.0
10833 죽순 고찬규김용호2024.04.14.0
10832 새는 너를 눈뜨게 하고 천양희김용호2024.04.14.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