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7.
 범사에 감사하라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2.11. 05:56:54   추천: 2
명시: 박얼서

범사에 감사하라

박얼서

안개에 갇혔을 땐
마음을 내려놓으란다.
속도 확 줄이고
가시거리 최대한 낮춘 채
숫눈길 찾아가듯
쉬엄쉬엄 길을 가란다.

신은 충고했었다

아침 은근히 감춰두고
안개 슬그머니 내어주면서

신은 충고했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그리고 경건함으로
새날을 새아침을
감사로 맞이하라고……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7.  전체글: 39835  방문수: 4769353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0891 내부객(客)들 송희지김용호2024.04.16.0
10890 許生員 송수권김용호2024.04.16.0
10889 일 분 후 오은김용호2024.04.16.0
10888 안개의 통점 이인철김용호2024.04.16.0
10887 빈방 있습니까 이현호김용호2024.04.16.0
10886 맥주 한잔 할래요? 최명진김용호2024.04.16.0
10885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허수경김용호2024.04.16.0
10884 패배 허 연김용호2024.04.16.0
10883 푸른 손아귀 허은실김용호2024.04.16.0
10882 사랑나무 이 린김용호2024.04.16.0
10881 교미 허윤정김용호2024.04.16.0
10880 네가 양보하는 거야 서범석김용호2024.04.16.0
10879 가슴을 달자 최규리김용호2024.04.16.0
10878 별에게 묻다 고두현김용호2024.04.16.0
10877 전생前生 -「눈」 김수복김용호2024.04.16.0
10876 어느 현재주의자의 기록 김재홍김용호2024.04.16.0
10875 서부두 나기철김용호2024.04.16.0
10874 돌 속의 춤 도순태김용호2024.04.16.0
10873 적당한 관계 강현미김용호2024.04.16.0
10872 그날에 윤봉택김용호2024.04.16.0
10871 꼴통사진 서정춘김용호2024.04.16.0
10870 걷다가 듣다가 보다가 멈춘다 안숭범김용호2024.04.16.0
10869 칸딘스키가 있는 식탁 고미경김용호2024.04.16.0
10868 흰 수건 권영옥김용호2024.04.16.0
10867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1
10866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1
10865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1
10864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1
10863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1
10862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1
10861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1
10860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1
10859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1
10858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1
10857 우편엽서 도광의김용호2024.04.16.1
10856 꽃동네 산 동네 역사 박경례김용호2024.04.16.1
10855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10854 숨바꼭질 김영석김용호2024.04.16.1
10853 빗방울하나가 강은교김용호2024.04.16.1
10852 그림자 찾기 배영옥김용호2024.04.16.1
10851 무량사 가는 길 배영옥김용호2024.04.16.1
10850 남해경(南海經) 나금숙김용호2024.04.16.1
10849 묵언 신종호김용호2024.04.16.1
10848 콘센트 정끝별김용호2024.04.16.1
10847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태주김용호2024.04.16.1
10846 밥상 앞에서 신종호김용호2024.04.16.1
10845 우주로부터 시가 쏟아져 내렸다 정복선김용호2024.04.16.1
10844 秋史의 글씨에게 성찬경김용호2024.04.16.1
10843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10842 동백꽃 가슴 정상화김용호2024.04.16.1
10841 저 푸른 꽃 한이나김용호2024.04.16.1
10840 세월 김영수김용호2024.04.16.1
10839 해일 김영식김용호2024.04.16.1
10838 오동나무 송찬호김용호2024.04.16.1
10837 내 젊음은 가고 정연석김용호2024.04.16.1
10836 유리 항아리 김인희김용호2024.04.16.1
10835 남탕 박제영김용호2024.04.16.1
10834 뜻밖에 박제영김용호2024.04.16.1
10833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6.1
10832 허공 신경림김용호2024.04.16.1
10831 반시(反詩) 정재학김용호2024.04.16.1
10830 잠수함 김창재김용호2024.04.16.1
10829 카타콤 7 김창재김용호2024.04.16.1
10828 초록빛 모자가 떨어진 날 박미산김용호2024.04.16.1
10827 흐르는 명동 정해종김용호2024.04.16.1
10826 구름 一家 김태형김용호2024.04.16.1
10825 얼굴 신진순김용호2024.04.16.1
10824 홍범도가 오셨다 이동순김용호2024.04.16.1
10823 만약이라는 말 김하연김용호2024.04.16.1
10822 달의 각 심인숙김용호2024.04.16.1
10821 골목 끝 앵두나무 정은기김용호2024.04.16.1
10820 별후 나기철김용호2024.04.16.1
10819 벽화 문인수김용호2024.04.16.1
10818 거울 앞에서 신순말김용호2024.04.16.1
10817 줄 장미가 피어나는 생각 동시영김용호2024.04.16.1
10816 여름 밤 박형준김용호2024.04.16.1
10815 마음의 불빛 정은희김용호2024.04.16.1
10814 코닝 접시 임덕기김용호2024.04.16.1
10813 잔모래에 발을 묻고 임동윤김용호2024.04.16.1
10812 떠도는 섬 임채성김용호2024.04.16.1
10811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손경훈김용호2024.04.16.1
10810 어머니 범종 소리 최동호김용호2024.04.16.1
10809 환풍기 지 연김용호2024.04.16.1
10808 우리는 우리[籬]를 구성한다 채수옥김용호2024.04.16.1
10807 밤바다 밤 풍경 박영춘김용호2024.04.16.1
10806 자전거 나들이 박영춘김용호2024.04.16.1
10805 세석장에서 보낸 편지 최혜련김용호2024.04.16.1
10804  당신 집에서 잘 수 있나요, 오늘 밤 김이강김용호2024.04.16.1
10803 낮달맞이꽃 한희정김용호2024.04.16.1
10802 입도入島 황명덕김용호2024.04.16.1
10801 겨울 안부 1 고운기김용호2024.04.16.1
10800 의성어(擬聲語)의 가을 구석본김용호2024.04.16.1
10799 첫눈 김경후김용호2024.04.16.1
10798 날것끼리 박영선김용호2024.04.16.1
10797 달빛 비문碑文 고영숙김용호2024.04.16.1
10796 지명수배자 심은섭김용호2024.04.16.1
10795 깊어져 가는 겨울밤에 박정재김용호2024.04.16.1
10794 단풍과 노인 박정재김용호2024.04.16.1
10793 풍경 소리 이봉주김용호2024.04.16.1
10792 빈 말 지시연김용호2024.04.16.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