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5.
 찬가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2.11. 02:00:02   추천: 3
명시: 양성우

찬가

양성우

그대는 아람드리 송백이로다.
비록 그곳에 혼자 있다한들
오직 외롭고 거짓을 징계하며,
어둠과 맞서서 어둠이라 부르는
그대는 신랑이요 능금 나무로다.
몸은 죽어도 영혼은 눈뜨고
젖은 날개 허공에 퍼덕이면서
밤새워 슬피우는
죽지 않는 새,
그대는 바람도 없이 은빛으로
물결치며
뜨겁게 차오르는 밀물이로다.
밀물이로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5.  전체글: 40189  방문수: 4877850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0801 외로움은 선물이다 이영애김용호2024.04.14.1
10800 홀로 인줄 알았어요 홍광도김용호2024.04.14.1
10799 비행기 이오장김용호2024.04.14.1
10798 빈 배 이오장김용호2024.04.14.1
10797 별에는 강정화김용호2024.04.14.1
10796 새벽을 마시는 茶 한 모금 정명순김용호2024.04.14.1
10795 시골집 정명순김용호2024.04.14.1
10794 물방울 탑 김화연김용호2024.04.14.2
10793 시월의 마지막 밤 차운영김용호2024.04.14.1
10792 아찔한 청춘아 차운영김용호2024.04.14.1
10791 밥보다 더 큰 슬픔 이수익김용호2024.04.14.1
10790 연잎의 지혜 김영희김용호2024.04.14.1
10789 편지 김영희김용호2024.04.14.1
10788 빛나는 선물 정복선김용호2024.04.14.1
10787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김원금김용호2024.04.14.1
10786 마음을 닫습니다 김원금김용호2024.04.14.1
10785 기다리는 마 정재영김용호2024.04.14.1
10784 남겨진 말 한마디 김풍배김용호2024.04.14.1
10783 침묵하는 이유 김풍배김용호2024.04.14.1
10782 청빛 환상 권영옥김용호2024.04.14.1
10781 사랑해줘요 안종원김용호2024.04.14.1
10780 알 수 없어요 안종원김용호2024.04.14.1
10779 나 갈 거야 천숙녀김용호2024.04.14.1
10778 나는 지금 천숙녀김용호2024.04.14.1
10777 촉감 기계 강지수김용호2024.04.14.1
10776 대춘3 정승율김용호2024.04.14.1
10775 겨울 여행 7 정승율김용호2024.04.14.1
10774 후렴 강현국김용호2024.04.14.1
10773 봄의 신음 이우창김용호2024.04.14.1
10772 바람결에라도 이우창김용호2024.04.14.1
10771 가을 김용문김용호2024.04.14.1
10770 창 밖에 내리는 비는 이경옥김용호2024.04.14.1
10769 다시 부르는 이름 이경옥김용호2024.04.14.1
10768 바람 발자국 최 선김용호2024.04.13.1
10767 검은 땅 검은 꽃. 13 김월 준김용호2024.04.13.1
10766 잠자리 날갯짓 황지형김용호2024.04.13.1
10765 편지함 강영환김용호2024.04.13.1
10764 씨앗 박신영김용호2024.04.13.1
10763 회상 박신영김용호2024.04.13.1
10762 파리를 방문한 람세스 2세 강인한김용호2024.04.13.1
10761 雪泉 가는 길 조창환김용호2024.04.13.1
10760 을숙도에서 김경숙김용호2024.04.13.1
10759 왜 김순일김용호2024.04.13.1
10758 보내놓고서 한영옥김용호2024.04.13.1
10757 귀때기 청봉 이상국김용호2024.04.13.1
10756 과대포장 차윤옥김용호2024.04.13.1
10755 아카시아 서 하김용호2024.04.13.1
10754 폭설의 이유 김소연김용호2024.04.13.1
10753 핑고, 복사뼈의 여름 이병일김용호2024.04.13.1
10752 보라색 김화연김용호2024.04.13.1
10751 목 쉰 연가 문두근김용호2024.04.13.1
10750 가을 산 천숙녀김용호2024.04.13.1
10749 가을 이별곡 천숙녀김용호2024.04.13.1
10748 순은의 그때 문현미김용호2024.04.13.1
10747 눈물의 의무 박이도김용호2024.04.13.1
10746 고슴도치의 사랑 손 해 일김용호2024.04.13.1
10745 모든 것은 살기 위하여 존재한다 허향숙김용호2024.04.13.1
10744 못다 한 인연은 박연희김용호2024.04.13.1
10743 사랑하게 하소서 박연희김용호2024.04.13.1
10742 방파제 끝 황동규김용호2024.04.13.1
10741 작별 주하림김용호2024.04.13.1
10740 꽃 터진다 도망가자 손현숙김용호2024.04.13.1
10739 빈 하늘에 기도문 권민경김용호2024.04.13.1
10738 근사한 문답 박소영김용호2024.04.13.1
10737 지금은 내 심장이 고양이 방울 되는 시간이다 송뽈강김용호2024.04.13.1
10736 모텔 선인장 송유미김용호2024.04.13.1
10735 흰 눈썹 황금 새 신명옥김용호2024.04.13.1
10734 발바닥에 대한 예의 신진순김용호2024.04.13.1
10733 인연 강기서김용호2024.04.12.1
10732 촛불 강기서김용호2024.04.12.1
10731 위대한 식사 이재무김용호2024.04.12.1
10730 비 이재무김용호2024.04.12.1
10729 그리움만 쌓이네 김순병김용호2024.04.12.1
10728 저승사자 김순병김용호2024.04.12.1
10727 가을 책읽기 염창권김용호2024.04.12.1
10726 오동도 등대 우동식김용호2024.04.12.1
10725 그리움이 빗물 되어 박민호김용호2024.04.12.1
10724 꽃비에 당신이 그리워지는 날 박민호김용호2024.04.12.1
10723 만추 홍광도김용호2024.04.12.1
10722 아름다운 사랑 홍광도김용호2024.04.12.1
10721 갈등 박신영김용호2024.04.12.1
10720  바램 박신영김용호2024.04.12.1
10719 위로 떨어지는 사람 하린김용호2024.04.12.1
10718 용감한 사람들 유기택김용호2024.04.12.1
10717 향이 되어 천숙녀김용호2024.04.12.1
10716 혈血 천숙녀김용호2024.04.12.1
10715 불법체류자들 박후기김용호2024.04.12.1
10714 분홍역에서 서규정김용호2024.04.12.1
10713 녘마다 새벽 앞에서 최대영김용호2024.04.12.1
10712 봄 병아리 날다 최대영김용호2024.04.12.1
10711 안개가 흘러나오는 수화기 유홍준김용호2024.04.12.1
10710 공무도하가 서상영김용호2024.04.12.1
10709 잠을 두드리는 물의 노래 배한봉김용호2024.04.12.1
10708 행성 제니스조플린 송영미김용호2024.04.12.1
10707 화전인의 꿈 이건청김용호2024.04.12.1
10706 능선 오르던 날 허정만김용호2024.04.12.1
10705 봉숭아 꽃 허정만김용호2024.04.12.1
10704 흔적은 삶을 남기고 박순기김용호2024.04.12.1
10703 헝클어진 마음 김영수김용호2024.04.12.1
10702 충돌 김영수김용호2024.04.12.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