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6.
 첫눈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1.29. 21:22:05   추천: 2
명시: 조은주

첫눈

조은주

닭 울음소리
새벽 인사 맞으며

기지개 길게 뻗고
긴 잠에 빠진 허리
용수철처럼 끌어올린다

창을 열어 밖을 보니
온 천지 소복으로 갈아입고

청상의 쓰린 가슴
더욱 시리게 하는데

그리운 님도
마음에만 서성이지 말고

청아한 눈꽃으로
소리 없이 내게로 올 날
떠 올려 보기나 하시련지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6.  전체글: 39811  방문수: 4762848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0601 마음의 꽃 홍수연김용호2024.04.14.1
10600 공백이 뚜렷하다 문인수김용호2024.04.14.1
10599 우족탕 한 그릇 이덕규김용호2024.04.14.1
10598 흐르는 살 황규관김용호2024.04.14.1
10597 마늘 손수진김용호2024.04.14.1
10596 알고 있니 손수진김용호2024.04.14.1
10595 나무에게 말 걸기 이수익김용호2024.04.14.1
10594 바람길 염경희김용호2024.04.14.1
10593 맨 처음 송종규김용호2024.04.14.1
10592 칸나꽃 분서 신미나김용호2024.04.14.1
10591 건축학 개론 이수익김용호2024.04.14.1
10590 행복 파스테르나...김용호2024.04.14.1
10589 역 이진희김용호2024.04.14.1
10588 그러나 석류꽃은 피고 지고 신미나김용호2024.04.14.1
10587 갑골문자 곽경효김용호2024.04.14.1
10586 너는 나의 별 안차임김용호2024.04.14.1
10585 슬픈 안녕 안차임김용호2024.04.14.1
10584 언약 김철기김용호2024.04.14.1
10583 가을의 끝자락 이강례김용호2024.04.14.1
10582 꽃들의 향연 이강례김용호2024.04.14.1
10581 구름아 바람아 허정만김용호2024.04.14.1
10580 영원한 건 없다 이영애김용호2024.04.14.1
10579 외로움은 선물이다 이영애김용호2024.04.14.1
10578 홀로 인줄 알았어요 홍광도김용호2024.04.14.1
10577 비행기 이오장김용호2024.04.14.1
10576 빈 배 이오장김용호2024.04.14.1
10575 별에는 강정화김용호2024.04.14.1
10574 새벽을 마시는 茶 한 모금 정명순김용호2024.04.14.1
10573 시골집 정명순김용호2024.04.14.1
10572 물방울 탑 김화연김용호2024.04.14.2
10571 시월의 마지막 밤 차운영김용호2024.04.14.1
10570 아찔한 청춘아 차운영김용호2024.04.14.1
10569 밥보다 더 큰 슬픔 이수익김용호2024.04.14.1
10568 연잎의 지혜 김영희김용호2024.04.14.1
10567 편지 김영희김용호2024.04.14.1
10566 빛나는 선물 정복선김용호2024.04.14.1
10565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김원금김용호2024.04.14.1
10564 마음을 닫습니다 김원금김용호2024.04.14.1
10563 기다리는 마 정재영김용호2024.04.14.1
10562 남겨진 말 한마디 김풍배김용호2024.04.14.1
10561 침묵하는 이유 김풍배김용호2024.04.14.1
10560 청빛 환상 권영옥김용호2024.04.14.1
10559 사랑해줘요 안종원김용호2024.04.14.1
10558 알 수 없어요 안종원김용호2024.04.14.1
10557 나 갈 거야 천숙녀김용호2024.04.14.1
10556 나는 지금 천숙녀김용호2024.04.14.1
10555 촉감 기계 강지수김용호2024.04.14.1
10554 대춘3 정승율김용호2024.04.14.1
10553 겨울 여행 7 정승율김용호2024.04.14.1
10552 후렴 강현국김용호2024.04.14.1
10551 봄의 신음 이우창김용호2024.04.14.1
10550 바람결에라도 이우창김용호2024.04.14.1
10549 가을 김용문김용호2024.04.14.1
10548 창 밖에 내리는 비는 이경옥김용호2024.04.14.1
10547 다시 부르는 이름 이경옥김용호2024.04.14.1
10546 바람 발자국 최 선김용호2024.04.13.1
10545 검은 땅 검은 꽃. 13 김월 준김용호2024.04.13.1
10544 잠자리 날갯짓 황지형김용호2024.04.13.1
10543 편지함 강영환김용호2024.04.13.1
10542 씨앗 박신영김용호2024.04.13.1
10541 회상 박신영김용호2024.04.13.1
10540 파리를 방문한 람세스 2세 강인한김용호2024.04.13.1
10539 雪泉 가는 길 조창환김용호2024.04.13.1
10538 을숙도에서 김경숙김용호2024.04.13.1
10537 왜 김순일김용호2024.04.13.1
10536 보내놓고서 한영옥김용호2024.04.13.1
10535 귀때기 청봉 이상국김용호2024.04.13.1
10534 과대포장 차윤옥김용호2024.04.13.1
10533 아카시아 서 하김용호2024.04.13.1
10532 폭설의 이유 김소연김용호2024.04.13.1
10531 핑고, 복사뼈의 여름 이병일김용호2024.04.13.1
10530 보라색 김화연김용호2024.04.13.1
10529 목 쉰 연가 문두근김용호2024.04.13.1
10528 가을 산 천숙녀김용호2024.04.13.1
10527 가을 이별곡 천숙녀김용호2024.04.13.1
10526 순은의 그때 문현미김용호2024.04.13.1
10525 눈물의 의무 박이도김용호2024.04.13.1
10524 고슴도치의 사랑 손 해 일김용호2024.04.13.1
10523 모든 것은 살기 위하여 존재한다 허향숙김용호2024.04.13.1
10522 못다 한 인연은 박연희김용호2024.04.13.1
10521 사랑하게 하소서 박연희김용호2024.04.13.1
10520 방파제 끝 황동규김용호2024.04.13.1
10519 작별 주하림김용호2024.04.13.1
10518 꽃 터진다 도망가자 손현숙김용호2024.04.13.1
10517 빈 하늘에 기도문 권민경김용호2024.04.13.1
10516 근사한 문답 박소영김용호2024.04.13.1
10515 지금은 내 심장이 고양이 방울 되는 시간이다 송뽈강김용호2024.04.13.1
10514 모텔 선인장 송유미김용호2024.04.13.1
10513 흰 눈썹 황금 새 신명옥김용호2024.04.13.1
10512 발바닥에 대한 예의 신진순김용호2024.04.13.1
10511 인연 강기서김용호2024.04.12.1
10510 촛불 강기서김용호2024.04.12.1
10509 위대한 식사 이재무김용호2024.04.12.1
10508 비 이재무김용호2024.04.12.1
10507 그리움만 쌓이네 김순병김용호2024.04.12.1
10506 저승사자 김순병김용호2024.04.12.1
10505 가을 책읽기 염창권김용호2024.04.12.1
10504 오동도 등대 우동식김용호2024.04.12.1
10503 그리움이 빗물 되어 박민호김용호2024.04.12.1
10502 꽃비에 당신이 그리워지는 날 박민호김용호2024.04.12.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