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8.
 독거 노인을 보면서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1.07. 23:44:23   추천: 3
명시: 박영춘

독거 노인을 보면서

박영춘

이런 모습
저런 모습
그림자도 안 보이니
애잔함이 굼틀거려
가슴 밑바닥이 아리겠지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잘못한 생각만 떠오르니
뉘우침이 울먹거려
가슴속 안창이 먹먹하겠지

그림자도 안 보이고
목소리도 안 들리고
소꿉놀이 살림살이
부딪는 소리도 안 들리니
세상이 캄캄하여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지
다른 세상 맞으려는 걸음걸이
그저 서성서성 서성거릴 뿐이겠지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8.  전체글: 39891  방문수: 4795345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39891 어떤 배역 7 김미희김용호2024.04.17.1
39890 존재의 이유 릴케김용호2024.04.17.1
39889 행복 천숙녀김용호2024.04.17.1
39888 향기 천숙녀김용호2024.04.17.1
39887 가슴 깊은 곳에 박영춘김용호2024.04.17.1
39886 나도 춤춰본 적 있다네 박영춘김용호2024.04.17.1
39885 오래된 새벽 최대영김용호2024.04.17.1
39884 새벽 최대영김용호2024.04.17.1
39883 손끝이 말해줍니다 이우성김용호2024.04.17.1
39882 비의 바깥 최백규김용호2024.04.17.1
39881 봄비 전석홍김용호2024.04.17.1
39880 오서산 장철문김용호2024.04.17.1
39879 운명 김군자김용호2024.04.17.1
39878 전자레인지 김다연김용호2024.04.17.1
39877 무질서한 이야기들 진은영김용호2024.04.17.1
39876 당신의 참 쓸쓸한 상상 신현림김용호2024.04.17.1
39875 돌에 이마를 대다 영원은 위선환김용호2024.04.17.1
39874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고명재김용호2024.04.17.1
39873 가림막 김지민김용호2024.04.17.1
39872 달의 가게 송재학김용호2024.04.17.1
39871 치미 박용하김용호2024.04.17.1
39870 사랑.5 이윤정김용호2024.04.17.1
39869 당신은 누구십니까 권혁재김용호2024.04.17.1
39868 얼음에서 새에게로 최지원김용호2024.04.17.1
39867 국수 김선아김용호2024.04.17.1
39866 서해였다 신종호김용호2024.04.17.1
39865 고승 함명춘김용호2024.04.17.1
39864 아이야 영산강 가자 최규창김용호2024.04.17.1
39863 피뢰침 조승래김용호2024.04.17.1
39862 야간열차에서 만난 사람 곽효환김용호2024.04.17.1
39861 한강 1 신원철김용호2024.04.17.1
39860 위독 김왕노김용호2024.04.17.1
39859 거미줄 류인채김용호2024.04.17.1
39858 산양 이건청김용호2024.04.17.1
39857 이명 강신형김용호2024.04.17.1
39856 강원도 범 한 마리 정연휘김용호2024.04.17.1
39855 개나리 남진원김용호2024.04.17.1
39854 내 발소리 이태수김용호2024.04.17.1
39853 질문 최도선김용호2024.04.17.1
39852 물과 잔 박갑순김용호2024.04.17.1
39851 박꽃 김성수김용호2024.04.17.1
39850 장맛비 강우식김용호2024.04.17.1
39849 못의 항변 최휘웅김용호2024.04.17.1
39848 선택 전영관김용호2024.04.17.1
39847 회전축 김언희김용호2024.04.17.1
39846 장마철 김안김용호2024.04.17.1
39845 멸치처럼 김명인김용호2024.04.17.1
39844 솥단지를 뒤집어 놓은 마을의 노래 8 박 강김용호2024.04.17.1
39843 얼음꽃 배한봉김용호2024.04.17.1
39842 성냥 정영효김용호2024.04.17.1
39841 우수 김명수김용호2024.04.17.1
39840 방 한영수김용호2024.04.17.1
39839 기억할지어다 김형영김용호2024.04.17.1
39838 매일의 양파 안미옥김용호2024.04.17.1
39837 그림자놀이1 정진규김용호2024.04.17.1
39836 같이 살고 싶은 길 조정권김용호2024.04.17.1
39835 내부객(客)들 송희지김용호2024.04.16.1
39834 허생원 송수권김용호2024.04.16.1
39833 일 분 후 오은김용호2024.04.16.1
39832 안개의 통점 이인철김용호2024.04.16.1
39831 빈방 있습니까 이현호김용호2024.04.16.1
39830 맥주 한잔 할래요? 최명진김용호2024.04.16.1
39829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허수경김용호2024.04.16.1
39828 패배 허 연김용호2024.04.16.1
39827 푸른 손아귀 허은실김용호2024.04.16.1
39826 사랑나무 이 린김용호2024.04.16.1
39825 교미 허윤정김용호2024.04.16.1
39824 네가 양보하는 거야 서범석김용호2024.04.16.1
39823 겨울과 봄 사이 김수길김용호2024.04.16.1
39822 모과 향기 박영춘김용호2024.04.16.1
39821 전생 김수복김용호2024.04.16.1
39820 어느 현재주의자의 기록 김재홍김용호2024.04.16.1
39819 서부두 나기철김용호2024.04.16.1
39818 돌 속의 춤 도순태김용호2024.04.16.1
39817 적당한 관계 강현미김용호2024.04.16.1
39816 그날에 윤봉택김용호2024.04.16.1
39815 꼴통사진 서정춘김용호2024.04.16.1
39814 걷다가 듣다가 보다가 멈춘다 안숭범김용호2024.04.16.1
39813 칸딘스키가 있는 식탁 고미경김용호2024.04.16.0
39812 흰 수건 권영옥김용호2024.04.16.0
39811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3
39810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3
39809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3
39808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3
39807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3
39806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3
39805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3
39804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3
39803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3
39802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3
39801 우편엽서 도광의김용호2024.04.16.1
39800 꽃동네 산 동네 역사 박경례김용호2024.04.16.1
39799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39798 숨바꼭질 김영석김용호2024.04.16.1
39797 빗방울하나가 강은교김용호2024.04.16.1
39796 그림자 찾기 배영옥김용호2024.04.16.1
39795 무량사 가는 길 배영옥김용호2024.04.16.1
39794 남해경(南海經) 나금숙김용호2024.04.16.1
39793 묵언 신종호김용호2024.04.16.1
39792 콘센트 정끝별김용호2024.04.16.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