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4.
 삶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0.31. 22:39:44   추천: 3
명시: 신남춘

삶

신남춘

오늘도 내 인생은
흙바람처럼
뿌옇게 날아간다

따가운 햇살아래
경기하는 선수들보다
응원하는 소리 뜨겁다

언제나 미소 띤 얼굴
그 자리가
불덩이처럼 환하다

어제가 그랬듯이
오늘도 힘들고 고달프나
일터는 언제나 웃음꽃이다

비바람이 몰아 쳐도
세상이 왈칵 뒤집혀도
사랑이 메말라 버려도

푸른 바람소리가
아름다운 노래로 들릴 때
나는 짭짤하게 행복하다

그대가 거기 있으므로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4.  전체글: 40111  방문수: 4867564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0211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4
10210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4
10209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4
10208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4
10207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4
10206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4
10205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4
10204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4
10203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4
10202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3
10201 우편엽서 도광의김용호2024.04.16.2
10200 꽃동네 산 동네 역사 박경례김용호2024.04.16.2
10199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2
10198 숨바꼭질 김영석김용호2024.04.16.2
10197 빗방울하나가 강은교김용호2024.04.16.2
10196 그림자 찾기 배영옥김용호2024.04.16.2
10195 무량사 가는 길 배영옥김용호2024.04.16.2
10194 남해경(南海經) 나금숙김용호2024.04.16.2
10193 묵언 신종호김용호2024.04.16.2
10192 콘센트 정끝별김용호2024.04.16.1
10191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태주김용호2024.04.16.2
10190 밥상 앞에서 신종호김용호2024.04.16.1
10189 우주로부터 시가 쏟아져 내렸다 정복선김용호2024.04.16.2
10188 秋史의 글씨에게 성찬경김용호2024.04.16.2
10187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2
10186 동백꽃 가슴 정상화김용호2024.04.16.2
10185 저 푸른 꽃 한이나김용호2024.04.16.2
10184 세월 김영수김용호2024.04.16.2
10183 해일 김영식김용호2024.04.16.1
10182 오동나무 송찬호김용호2024.04.16.2
10181 내 젊음은 가고 정연석김용호2024.04.16.2
10180 유리 항아리 김인희김용호2024.04.16.2
10179 남탕 박제영김용호2024.04.16.2
10178 뜻밖에 박제영김용호2024.04.16.2
10177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6.2
10176 허공 신경림김용호2024.04.16.2
10175 반시(反詩) 정재학김용호2024.04.16.2
10174 잠수함 김창재김용호2024.04.16.2
10173 카타콤 7 김창재김용호2024.04.16.2
10172 초록빛 모자가 떨어진 날 박미산김용호2024.04.16.2
10171 흐르는 명동 정해종김용호2024.04.16.2
10170 구름 一家 김태형김용호2024.04.16.2
10169 얼굴 신진순김용호2024.04.16.1
10168 홍범도가 오셨다 이동순김용호2024.04.16.2
10167 만약이라는 말 김하연김용호2024.04.16.2
10166 달의 각 심인숙김용호2024.04.16.2
10165 골목 끝 앵두나무 정은기김용호2024.04.16.2
10164 별후 나기철김용호2024.04.16.2
10163 벽화 문인수김용호2024.04.16.2
10162 거울 앞에서 신순말김용호2024.04.16.2
10161 줄 장미가 피어나는 생각 동시영김용호2024.04.16.2
10160 여름 밤 박형준김용호2024.04.16.2
10159 마음의 불빛 정은희김용호2024.04.16.2
10158 코닝 접시 임덕기김용호2024.04.16.2
10157 잔모래에 발을 묻고 임동윤김용호2024.04.16.2
10156 떠도는 섬 임채성김용호2024.04.16.2
10155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손경훈김용호2024.04.16.1
10154 어머니 범종 소리 최동호김용호2024.04.16.2
10153 환풍기 지 연김용호2024.04.16.2
10152 우리는 우리[籬]를 구성한다 채수옥김용호2024.04.16.2
10151 밤바다 밤 풍경 박영춘김용호2024.04.16.2
10150 자전거 나들이 박영춘김용호2024.04.16.2
10149 세석장에서 보낸 편지 최혜련김용호2024.04.16.2
10148  당신 집에서 잘 수 있나요, 오늘 밤 김이강김용호2024.04.16.2
10147 낮달맞이꽃 한희정김용호2024.04.16.1
10146 입도入島 황명덕김용호2024.04.16.2
10145 겨울 안부 1 고운기김용호2024.04.16.2
10144 의성어(擬聲語)의 가을 구석본김용호2024.04.16.2
10143 첫눈 김경후김용호2024.04.16.2
10142 날것끼리 박영선김용호2024.04.16.1
10141 달빛 비문碑文 고영숙김용호2024.04.16.2
10140 지명수배자 심은섭김용호2024.04.16.2
10139 깊어져 가는 겨울밤에 박정재김용호2024.04.16.1
10138 단풍과 노인 박정재김용호2024.04.16.2
10137 풍경 소리 이봉주김용호2024.04.16.1
10136 빈 말 지시연김용호2024.04.16.2
10135 단풍의 기억 서대범김용호2024.04.16.1
10134 사월 밤에 온 임 서대범김용호2024.04.16.1
10133 계단이 많은 실내 김미령김용호2024.04.16.1
10132 달로 김연필김용호2024.04.16.2
10131 독자 하종오김용호2024.04.16.2
10130 복숭아밭 이지담김용호2024.04.16.2
10129 작별들 네루다김용호2024.04.16.2
10128 산석(山石) 한유(韓愈)김용호2024.04.16.2
10127 그 집에 누가 사나 이진명김용호2024.04.16.1
10126 칼을 베고 눕다 고두현김용호2024.04.16.1
10125 가로등 한혜영김용호2024.04.16.2
10124 뱀 잡는 여자 한혜영김용호2024.04.16.2
10123 전갈 이진희김용호2024.04.16.2
10122 호텔 캘리포니아 고은강김용호2024.04.16.2
10121 뚜벅이 여행 허복희김용호2024.04.16.2
10120 귀향 이태관김용호2024.04.16.2
10119 산란기 이태관김용호2024.04.16.2
10118 이탈 이장욱김용호2024.04.16.2
10117 희망은 카프카의 K처럼 장석주김용호2024.04.16.2
10116 사랑이 없는 날 곽재구김용호2024.04.16.2
10115 저녁 6시 이재무김용호2024.04.16.2
10114 젊은 꽃 이재무김용호2024.04.16.2
10113 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 장옥관김용호2024.04.16.2
10112 아직도 그 봄은 구영숙김용호2024.04.16.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