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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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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깊어지는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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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0.24. 20:51:21 추천: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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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 이민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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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깊어지는 사랑
이민숙
속눈썹을 깜빡일 때마다
내 눈동자 안에 그대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내 눈 속 가득 채우고도 모자랄 정도로
그대 너무 큰 그리움입니다
깊은숨을 내 쉴때 뻐근하게
자라나는 그대 그리움이 활화산처럼
가슴 곳곳에 번져 갑니다
내 마음 그대가 이미 차지해 버려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 안에서 움직이는 대로
내가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락도 없이 소리도 없이 다가와
이젠 너무 큰사랑으로 자리해 있는
그대 천년이 지나도
세상이 수없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그대만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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