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8.
 너무 아픈 사랑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0.24. 02:26:16   추천: 3
명시: 윤영초

너무 아픈 사랑

윤영초

추억이 아프게 눈물을 흘립니다
떠나보내는 마음이 아파서
이유 없는 목마름으로
흔적을 남기는 사랑
가슴에 남아

보내고 돌아서는 순간
후회로 남아도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지나가는 자리에
그대로 남은 추억하나

애써 태연하게 걷지만
마음속 비틀거리는 걸음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갈 숲에 부는 서늘한 바람같이
오늘은 빈자리에 가득
찬바람이 붑니다

보고 싶어하던 그날이
언제인가 다시 오기를
그리움으로 달래보지만
당신은 저 멀리에 손닿지 않는
하늘 끝자락에
흰 구름 되어 여유 자작합니다

우리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사랑했는데
가슴에 남은 추억들을 마시며
당신을 사랑한 것이
오늘의 설움이라면
내 가슴에 가득 차 있는
그대 모습 가져가요

나 견디기 힘들어요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8.  전체글: 39891  방문수: 4791386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0011 어떤 배역 7 김미희김용호2024.04.17.1
10010 존재의 이유 릴케김용호2024.04.17.1
10009 행복 천숙녀김용호2024.04.17.1
10008 향기 천숙녀김용호2024.04.17.1
10007 가슴 깊은 곳에 박영춘김용호2024.04.17.1
10006 나도 춤춰본 적 있다네 박영춘김용호2024.04.17.1
10005 오래된 새벽 최대영김용호2024.04.17.1
10004 새벽 최대영김용호2024.04.17.1
10003 손끝이 말해줍니다 이우성김용호2024.04.17.1
10002 비의 바깥 최백규김용호2024.04.17.1
10001 봄비 전석홍김용호2024.04.17.1
10000 오서산 장철문김용호2024.04.17.1
9999 운명 김군자김용호2024.04.17.1
9998 전자레인지 김다연김용호2024.04.17.1
9997 무질서한 이야기들 진은영김용호2024.04.17.1
9996 당신의 참 쓸쓸한 상상 신현림김용호2024.04.17.1
9995 돌에 이마를 대다 영원은 위선환김용호2024.04.17.1
9994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고명재김용호2024.04.17.1
9993 가림막 김지민김용호2024.04.17.1
9992 달의 가게 송재학김용호2024.04.17.1
9991 치미 박용하김용호2024.04.17.1
9990 사랑.5 이윤정김용호2024.04.17.1
9989 당신은 누구십니까 권혁재김용호2024.04.17.1
9988 얼음에서 새에게로 최지원김용호2024.04.17.1
9987 국수 김선아김용호2024.04.17.1
9986 서해였다 신종호김용호2024.04.17.1
9985 고승 함명춘김용호2024.04.17.1
9984 아이야 영산강 가자 최규창김용호2024.04.17.1
9983 피뢰침 조승래김용호2024.04.17.1
9982 야간열차에서 만난 사람 곽효환김용호2024.04.17.1
9981 한강 1 신원철김용호2024.04.17.1
9980 위독 김왕노김용호2024.04.17.1
9979 거미줄 류인채김용호2024.04.17.1
9978 산양 이건청김용호2024.04.17.1
9977 이명 강신형김용호2024.04.17.1
9976 강원도 범 한 마리 정연휘김용호2024.04.17.1
9975 개나리 남진원김용호2024.04.17.1
9974 내 발소리 이태수김용호2024.04.17.1
9973 질문 최도선김용호2024.04.17.1
9972 물과 잔 박갑순김용호2024.04.17.1
9971 박꽃 김성수김용호2024.04.17.1
9970 장맛비 강우식김용호2024.04.17.1
9969 못의 항변 최휘웅김용호2024.04.17.1
9968 선택 전영관김용호2024.04.17.1
9967 회전축 김언희김용호2024.04.17.1
9966 장마철 김안김용호2024.04.17.1
9965 멸치처럼 김명인김용호2024.04.17.1
9964 솥단지를 뒤집어 놓은 마을의 노래 8 박 강김용호2024.04.17.1
9963 얼음꽃 배한봉김용호2024.04.17.1
9962 성냥 정영효김용호2024.04.17.1
9961 우수 김명수김용호2024.04.17.1
9960 방 한영수김용호2024.04.17.1
9959 기억할지어다 김형영김용호2024.04.17.1
9958 매일의 양파 안미옥김용호2024.04.17.1
9957 그림자놀이1 정진규김용호2024.04.17.1
9956 같이 살고 싶은 길 조정권김용호2024.04.17.1
9955 내부객(客)들 송희지김용호2024.04.16.1
9954 허생원 송수권김용호2024.04.16.1
9953 일 분 후 오은김용호2024.04.16.1
9952 안개의 통점 이인철김용호2024.04.16.1
9951 빈방 있습니까 이현호김용호2024.04.16.1
9950 맥주 한잔 할래요? 최명진김용호2024.04.16.1
9949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허수경김용호2024.04.16.1
9948 패배 허 연김용호2024.04.16.1
9947 푸른 손아귀 허은실김용호2024.04.16.1
9946 사랑나무 이 린김용호2024.04.16.1
9945 교미 허윤정김용호2024.04.16.1
9944 네가 양보하는 거야 서범석김용호2024.04.16.1
9943 겨울과 봄 사이 김수길김용호2024.04.16.1
9942 모과 향기 박영춘김용호2024.04.16.1
9941 전생 김수복김용호2024.04.16.1
9940 어느 현재주의자의 기록 김재홍김용호2024.04.16.1
9939 서부두 나기철김용호2024.04.16.1
9938 돌 속의 춤 도순태김용호2024.04.16.1
9937 적당한 관계 강현미김용호2024.04.16.1
9936 그날에 윤봉택김용호2024.04.16.1
9935 꼴통사진 서정춘김용호2024.04.16.1
9934 걷다가 듣다가 보다가 멈춘다 안숭범김용호2024.04.16.1
9933 칸딘스키가 있는 식탁 고미경김용호2024.04.16.0
9932 흰 수건 권영옥김용호2024.04.16.0
9931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3
9930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3
9929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3
9928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3
9927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3
9926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3
9925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3
9924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3
9923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3
9922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3
9921 우편엽서 도광의김용호2024.04.16.1
9920 꽃동네 산 동네 역사 박경례김용호2024.04.16.1
9919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9918 숨바꼭질 김영석김용호2024.04.16.1
9917 빗방울하나가 강은교김용호2024.04.16.1
9916 그림자 찾기 배영옥김용호2024.04.16.1
9915 무량사 가는 길 배영옥김용호2024.04.16.1
9914 남해경(南海經) 나금숙김용호2024.04.16.1
9913 묵언 신종호김용호2024.04.16.1
9912 콘센트 정끝별김용호2024.04.16.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