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8.
 그대 그리울 때에는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0.24. 01:24:38   추천: 2
명시: 윤정강

그대 그리울 때에는

윤정강

해질녁 호숫가에 앉아
물결에 반짝이는
살빛 여울을 보면
그대의 향기를 느끼게 합니다.

그대 몹시 그리울 때에는
호수에 담긴
초저녁달을 보며
긴 사연의 편지를 씁니다.

언덕에 핀
네 잎 클로버는
이슬에 반짝이는데
그대 너무 먼 곳에 있는지요.

가슴 깊이 허락한
오직 한사람,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그대 외로움 덥석 안고 싶습니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8.  전체글: 39891  방문수: 4791480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9911 하늘의 집 이상국김용호2024.04.10.1
9910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0.1
9909 토마스가 토마스에게 나호열김용호2024.04.10.1
9908 쓸모와 용도 추성은김용호2024.04.10.1
9907 그녀가 피어나는 유일한 방법 권상진김용호2024.04.10.1
9906 세계의 공장 백은선김용호2024.04.10.1
9905 사마귀 백인덕김용호2024.04.10.0
9904 숨은 꽃 가영심김용호2024.04.10.0
9903 화살나무 김혜련김용호2024.04.10.0
9902 인간 이외의 괴(怪) 신미나김용호2024.04.10.0
9901 비백飛白 오탁번김용호2024.04.10.1
9900 일몰 도종환김용호2024.04.10.1
9899 낙화 나동수김용호2024.04.10.1
9898 고니의 시작 안도현김용호2024.04.10.1
9897 하나란 의미 최완석김용호2024.04.10.1
9896 꽃들도 충전하나 봐 김제남김용호2024.04.10.1
9895 오늘은 좋은날입니다 오광수김용호2024.04.10.1
9894 바람난 사월 한재환김용호2024.04.10.1
9893 수런거리는 뒤란 문태준김용호2024.04.10.1
9892 처서 문태준김용호2024.04.10.1
9891 깊은 잠 천숙녀김용호2024.04.10.1
9890 까치 밥 천숙녀김용호2024.04.10.1
9889 꽃은 피고 지는데 박재성김용호2024.04.10.1
9888 숲속의 나무 박재성김용호2024.04.10.1
9887 사람들이 새가 되고 싶은 까닭을 안다 이근배김용호2024.04.10.1
9886 세한도(歲寒圖) 이근배김용호2024.04.10.1
9885 겨울 순천만에서 송기흥김용호2024.04.10.1
9884 별이 빛나는 밤에 이종수김용호2024.04.10.1
9883 사랑의 언약 이종수김용호2024.04.10.1
9882 그늘 심재휘김용호2024.04.10.1
9881 기파랑을 기리는 노래 1 이성복김용호2024.04.10.1
9880 낮달이 꺼내는 새떼 이영옥김용호2024.04.10.1
9879 동지 무렵의 검거나 새하얗던 이영옥김용호2024.04.10.1
9878 유고시 이안김용호2024.04.10.1
9877 치워라 꽃 이안김용호2024.04.10.1
9876 몽유 이은채김용호2024.04.10.1
9875 봄은 소주를 마신다 이은채김용호2024.04.10.1
9874 천수만 유재영김용호2024.04.10.1
9873 사회적 식사 박지웅김용호2024.04.10.1
9872 발목 박지웅김용호2024.04.10.1
9871 표범약국 문혜진김용호2024.04.10.1
9870 사람들 이우성김용호2024.04.09.1
9869 아담이 뱀의 혀를 물었대 최백규김용호2024.04.09.1
9868 하일빈역의 불벼락 전석홍김용호2024.04.09.1
9867 하늘 골목 장철문김용호2024.04.09.1
9866 좋을 대로 해라 김규동김용호2024.04.09.1
9865 꽃은 피는데 김초혜김용호2024.04.09.1
9864 봄이 왔다 진은영김용호2024.04.09.1
9863 불혹의 묵시록 김신영김용호2024.04.09.1
9862 적(寂) 위선환김용호2024.04.09.1
9861 그런 나라에서는 오렌지가 잘 익을 것이다 고명재김용호2024.04.09.1
9860 머나먼 교전 김지민김용호2024.04.09.1
9859 뼈 송재학김용호2024.04.09.1
9858 심장이 올라와 있다 박용하김용호2024.04.09.1
9857 바지 이윤정김용호2024.04.09.1
9856 까마중 권혁재김용호2024.04.09.1
9855 함박눈 놀이터 최지원김용호2024.04.09.1
9854 형 곧 환승역이야 김선아김용호2024.04.09.1
9853 수몰지구대 2 김신영김용호2024.04.09.1
9852 콩밭지꺼리 정양김용호2024.04.09.1
9851 믹서기 함명춘김용호2024.04.09.2
9850 일몰 최규창김용호2024.04.09.2
9849 뼈가 눕다 조승래김용호2024.04.09.2
9848 해 질 무렵 곽효환김용호2024.04.09.2
9847 의자·7 조병화김용호2024.04.09.2
9846 상처의 층 신원철김용호2024.04.09.2
9845 화려한 망사버섯의 정원 김신영김용호2024.04.09.2
9844 사과 조정인김용호2024.04.09.2
9843 끙게질 이덕규김용호2024.04.09.2
9842 코스모스 꽃밭에서 이건청김용호2024.04.09.2
9841 변명 1 강신형김용호2024.04.09.2
9840 36년 2배로 정연휘김용호2024.04.09.2
9839 들판에 서면 남진원김용호2024.04.09.2
9838 남귀南歸 김옥성김용호2024.04.09.2
9837 받아 주세요 최완석김용호2024.04.09.2
9836 눈부처 문수현김용호2024.04.09.2
9835 항문의 능력 박갑순김용호2024.04.09.2
9834 원추리꽃 김성수김용호2024.04.09.2
9833 김국 강우식김용호2024.04.09.2
9832 허공 최휘웅김용호2024.04.09.2
9831 미생未生 신은하김용호2024.04.09.2
9830 디아스포라 이문재김용호2024.04.09.2
9829 늙은 첼로의 레퀴엠 강미영김용호2024.04.09.2
9828 시 박정대김용호2024.04.09.2
9827 사물함 이동호김용호2024.04.09.2
9826 두더지 반지하 신혼방 김상현김용호2024.04.09.2
9825 동행 성백광김용호2024.04.09.2
9824 사라진 심장 이명윤김용호2024.04.09.2
9823 끝물 과일 사러 김소연김용호2024.04.09.2
9822 이 몸에 간질간질 꽃이 피었네 김소연김용호2024.04.09.2
9821 감잎 염창권김용호2024.04.09.2
9820 호두껍질 속의 별 염창권김용호2024.04.09.2
9819 꼬마 한스 되기 김언김용호2024.04.09.2
9818 숨쉬는 무덤 김언김용호2024.04.09.2
9817 조용한 가족 최금진김용호2024.04.09.2
9816 최씨 종친회 최금진김용호2024.04.09.2
9815 고지말랭이 김영석김용호2024.04.09.2
9814 모든 것은 제 속의 별을 향해 걷는다 김영석김용호2024.04.09.2
9813 민들레 홀씨 천숙녀김용호2024.04.09.2
9812 바람 천숙녀김용호2024.04.09.2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