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8.
 별 그네 타고 오는 사랑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0.21. 14:30:43   추천: 2
명시: 김지숙

별 그네 타고 오는 사랑

김지숙

아기 곰 세 마리를 가슴에
안고 잠든 소녀는
사랑이 떠난 별나라의
여행길에 나선다.

하늘에 뿌려진 수많은 별들
은하수의 강을 건너
사랑하는 이를 찾는
두 눈망울에 비치는
별꽃들은 빛으로 단장하고
하늘거리며 나비처럼 춤춘다.

흰 구름으로 만든 다리 위에
내려진 별 그네 타고
하얀 별빛의 꽃들은
춤추는 수정 날개의 요정들로
소녀에게 그리운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 예쁜 사랑 가득히 건네준다.

소녀의 두 눈망울과 가슴에
담겨진 행복의 흰 별꽃들
수정처럼 빛나며 오랫동안
함께 사랑의 노래 부르리.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8.  전체글: 40001  방문수: 4800051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9891 고운 만남 김인숙김용호2024.04.06.1
9890 安東 저쪽 김명인김용호2024.04.06.1
9889 노랑바위 아저씨 박근석김용호2024.04.06.1
9888 불경기와 삶의 어려움 박근석김용호2024.04.06.1
9887 숲 김완하김용호2024.04.06.1
9886 겨울 바다 박창목김용호2024.04.06.1
9885 나의 아버지 박창목김용호2024.04.06.1
9884 독(毒) 최종천김용호2024.04.06.1
9883 철길 사동안김용호2024.04.06.1
9882 헤어진 다음에 서동안김용호2024.04.06.1
9881 명료한 열한 시 류인서김용호2024.04.06.1
9880 고귀한 선물 안차임김용호2024.04.06.1
9879 고운 날 그리운 날 안차임김용호2024.04.06.1
9878 꽃이 방전된다 박남희김용호2024.04.06.1
9877 그들의 마지막 사랑 (1) 이경옥김용호2024.04.06.1
9876 그들의 마지막 사랑 (2) 이경옥김용호2024.04.06.1
9875 동박새 오던 날 신석정김용호2024.04.06.1
9874 강아지 풀 정명순김용호2024.04.06.1
9873 그리움 정명순김용호2024.04.06.1
9872 침묵하는 산 신승근김용호2024.04.06.2
9871 마음에 담은 사랑 홍광도김용호2024.04.06.1
9870 달을 보고 홍광도김용호2024.04.06.1
9869 뿔 장석주김용호2024.04.06.1
9868 엎드린 사내 장석주김용호2024.04.06.1
9867 서원 길 거닐며 이경우김용호2024.04.06.1
9866 반딧불 이경우김용호2024.04.06.1
9865 지평선을 향하여 아마드 샤...김용호2024.04.06.1
9864 임의 눈망울 오대현김용호2024.04.06.1
9863 임을 기다리며 오대현김용호2024.04.06.1
9862 나는 걸레 중광 스님김용호2024.04.06.1
9861 풀밭개미집 박영춘김용호2024.04.06.1
9860 서해대교 밑으로 떨어진 꽃잎 박영춘김용호2024.04.06.1
9859 죽음의 아름다움 칼릴 지브...김용호2024.04.06.1
9858 하늘과 수평선 김순병김용호2024.04.06.1
9857 찔레 김순병김용호2024.04.06.1
9856 연애대위법 서정춘김용호2024.04.06.1
9855 폐곡선의 밤 김록김용호2024.04.05.1
9854 느티나무 주차장 노향림김용호2024.04.05.1
9853 청보리 천숙녀김용호2024.04.05.1
9852 처진 어깨 천숙녀김용호2024.04.05.1
9851 간찰(簡札) 이근배김용호2024.04.05.1
9850 다시 청어를 굽다 전다형김용호2024.04.05.1
9849  바라는 마음 김희정김용호2024.04.05.1
9848 장미와 어머니 김희영김용호2024.04.05.1
9847 아침 이슬 문정희김용호2024.04.05.1
9846 가을이 깊어지면 당신 이사라김용호2024.04.05.1
9845 내과를 찾아가다 이사라김용호2024.04.05.1
9844 문병 문태준김용호2024.04.05.1
9843 우포늪 풍경 손경훈김용호2024.04.05.1
9842 시골 밤의 정취 손경훈김용호2024.04.05.1
9841 꽃을 뱉는 아내 김평엽김용호2024.04.05.1
9840 황태덕장 김평엽김용호2024.04.05.1
9839 달에 내리는 두레박처럼 박라연김용호2024.04.05.1
9838 나는 클릭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원김용호2024.04.05.1
9837 먹고무신을 끌고 전동균김용호2024.04.05.1
9836 혼불 1 서정춘김용호2024.04.05.1
9835 저만치 다가온 가을 박순기김용호2024.04.05.1
9834 어머니 가슴이 그립습니다 박순기김용호2024.04.05.1
9833 새들의 페루 신용목김용호2024.04.05.1
9832 동사무소에 가자 이장욱김용호2024.04.05.1
9831 깊은 방 정복여김용호2024.04.05.1
9830 강진만 위선환김용호2024.04.05.1
9829 명창 문인수김용호2024.04.05.1
9828 뜨거운 하늘 이경김용호2024.04.05.1
9827 시간의 눈물 이태관김용호2024.04.05.1
9826 라자스탄 처녀의 방 정복여김용호2024.04.05.1
9825 내 친구의 술잔 박성환김용호2024.04.05.1
9824 꽃씨 하나 박성환김용호2024.04.05.1
9823 조등(弔燈) 이규리김용호2024.04.05.2
9822 여름이여 한규원김용호2024.04.05.2
9821 오늘 한규원김용호2024.04.05.1
9820 환생들 전영관김용호2024.04.05.1
9819 섬말시편 김신용김용호2024.04.05.1
9818 여울 김종길김용호2024.04.05.1
9817 가을에는 떠나리라 김종해김용호2024.04.05.1
9816 어떤 죽음의 알리바이 윤준경김용호2024.04.05.1
9815 당신의 얼굴 김언희김용호2024.04.05.1
9814 딸꾹이는 삶 김안김용호2024.04.05.1
9813 동두천 1 김명인김용호2024.04.05.1
9812 솥단지를 뒤집어 놓은 마을의 노래 박 강김용호2024.04.05.1
9811 가시연꽃 배한봉김용호2024.04.05.1
9810 지네 조정김용호2024.04.05.1
9809 얼굴의 법칙 조말선김용호2024.04.05.1
9808 티베트 티베트 정영효김용호2024.04.05.1
9807 초식 조영석김용호2024.04.05.1
9806 선명한 유령 조영석김용호2024.04.05.1
9805 나는 물고기에게 말한다 정호승김용호2024.04.05.1
9804 낙과 김명수김용호2024.04.05.1
9803 분수 한영수김용호2024.04.05.1
9802 통회 시편 3 김형영김용호2024.04.05.1
9801 청소합시다 이장욱김용호2024.04.05.1
9800 가족의 색 안미옥김용호2024.04.05.1
9799 모과 1 유종인김용호2024.04.05.1
9798 모과 2 이종인김용호2024.04.05.1
9797 앙상한 둔부의 노래 김록김용호2024.04.05.1
9796 원석(原石) 정진규김용호2024.04.05.1
9795 수유리 시편 조정권김용호2024.04.05.1
9794 어느 누구의 모든 철수 송희지김용호2024.04.05.1
9793 감꽃 송수권김용호2024.04.05.1
9792 교양인을 이해하기 위하여 오은김용호2024.04.05.1
RELOAD WRITE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