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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전하는 말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0.09. 21:00:11   추천: 1
명시: 이해인

비가 전하는 말

이해인

밤새 길을 찾는 꿈을 꾸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었네

물길 사이로 트이는 아침
어디서 한 마리 새가 날아와 나를 부르네

만남보다 이별을 먼저 배워
나보다 더 자유로운 새는 작은 욕심도 줄이라고

정든 땅을 떠나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나를 향해 곱게 눈을 흘기네

아침을 가르는 하얀 빗줄기도
내 가슴에 빗금을 그으며 전하는 말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 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내는 겸손이라고 -

오늘은 나도 이야기하려네
함께 사는 삶이란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면서
서로를 적셔주는 기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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