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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0.09. 20:59:29   추천: 1
명시: 오세철


오세철

세상에는 얼굴이
둥 그란 사람 네모난 사람
도는 길쭉한 사람이 살고 있지
난 둥 그란 얼굴을 좋아한다

그리 멀리 않은 세월
기다리던 긴 머리에 둥 그란 얼굴
꿈에 그리던 이상을 만나게 되었지

긴 시간 속에서 난 그의 포로가 되었고
그 또한 내가 아니면 살 수 없는
나만의 여자로 존재되었다
어느 날,
그는 가정으로 가야 한다는
하늘이 무너지는 선포에
그 찬란하던 시간들이
소나기 아래 촛불이 되었지

지금도 그와 만든 소중한 섬 하나가
어느 바다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새들의 낙원이 되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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