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4.
 토란잎에 궁그는 물방울 같이는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0.09. 20:35:53   추천: 3
명시: 복효근

토란잎에 궁그는 물방울 같이는

복효근

그걸 내 마음이라 부르면 안 되나
토란잎이 간지럽다고 흔들어대면
궁글궁글 투명한 리듬을 빚어내는 물방울의 그 둥근 표정
토란잎이 잠자면 그 배꼽 위에
하늘 빛깔로 함께 자고선
토란잎이 물방울을 털어 내기도 전에
먼저 알고 흔적 없어지는 그 자취를
그 마음을 사랑이라 부르면 안되나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4.  전체글: 40111  방문수: 4865944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9421 바위야 노송아 박창목김용호2024.04.18.1
9420 존재하지 않는 마을 김성규김용호2024.04.18.1
9419 황복어 안정옥김용호2024.04.18.1
9418 좀 오래 전에 피어난 안정옥김용호2024.04.18.1
9417 봄 나비 김수길김용호2024.04.18.1
9416 검지의 긍지 유안진김용호2024.04.18.1
9415 외눈박이의 외사랑 도지현김용호2024.04.18.1
9414 겨울 바다 김순병김용호2024.04.18.1
9413 오늘 하루 나도 덧없이 가고 있다 이광석김용호2024.04.18.1
9412 청실홍실 수놓은 사랑 문희숙김용호2024.04.18.1
9411 어느 저녁 풍경 김영석김용호2024.04.18.1
9410 변두리 이귀영김용호2024.04.18.1
9409 동행 김희영김용호2024.04.18.1
9408 둥지 김영희김용호2024.04.18.1
9407 수문 양반 왕자지 이대흠김용호2024.04.18.1
9406 건널목 이영옥김용호2024.04.18.1
9405 민달팽이의 길 이영옥김용호2024.04.18.1
9404 이른 아침에 이태수김용호2024.04.18.1
9403 가슴을 달자 최규리김용호2024.04.18.1
9402 고장도 없는 세월 조주용김용호2024.04.18.1
9401 어떤 배역 7 김미희김용호2024.04.17.1
9400 존재의 이유 릴케김용호2024.04.17.1
9399 행복 천숙녀김용호2024.04.17.1
9398 향기 천숙녀김용호2024.04.17.1
9397 가슴 깊은 곳에 박영춘김용호2024.04.17.1
9396 나도 춤춰본 적 있다네 박영춘김용호2024.04.17.1
9395 오래된 새벽 최대영김용호2024.04.17.1
9394 새벽 최대영김용호2024.04.17.1
9393 손끝이 말해줍니다 이우성김용호2024.04.17.1
9392 비의 바깥 최백규김용호2024.04.17.1
9391 봄비 전석홍김용호2024.04.17.1
9390 오서산 장철문김용호2024.04.17.1
9389 운명 김군자김용호2024.04.17.1
9388 전자레인지 김다연김용호2024.04.17.1
9387 무질서한 이야기들 진은영김용호2024.04.17.1
9386 당신의 참 쓸쓸한 상상 신현림김용호2024.04.17.1
9385 돌에 이마를 대다 영원은 위선환김용호2024.04.17.1
9384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고명재김용호2024.04.17.1
9383 가림막 김지민김용호2024.04.17.1
9382 달의 가게 송재학김용호2024.04.17.1
9381 치미 박용하김용호2024.04.17.1
9380 사랑.5 이윤정김용호2024.04.17.1
9379 당신은 누구십니까 권혁재김용호2024.04.17.1
9378 얼음에서 새에게로 최지원김용호2024.04.17.1
9377 국수 김선아김용호2024.04.17.1
9376 서해였다 신종호김용호2024.04.17.1
9375 고승 함명춘김용호2024.04.17.1
9374 아이야 영산강 가자 최규창김용호2024.04.17.1
9373 피뢰침 조승래김용호2024.04.17.1
9372 야간열차에서 만난 사람 곽효환김용호2024.04.17.1
9371 한강 1 신원철김용호2024.04.17.1
9370 위독 김왕노김용호2024.04.17.1
9369 거미줄 류인채김용호2024.04.17.1
9368 산양 이건청김용호2024.04.17.1
9367 이명 강신형김용호2024.04.17.1
9366 강원도 범 한 마리 정연휘김용호2024.04.17.1
9365 개나리 남진원김용호2024.04.17.1
9364 내 발소리 이태수김용호2024.04.17.1
9363 질문 최도선김용호2024.04.17.1
9362 물과 잔 박갑순김용호2024.04.17.1
9361 박꽃 김성수김용호2024.04.17.1
9360 장맛비 강우식김용호2024.04.17.1
9359 못의 항변 최휘웅김용호2024.04.17.1
9358 선택 전영관김용호2024.04.17.1
9357 회전축 김언희김용호2024.04.17.1
9356 장마철 김안김용호2024.04.17.1
9355 멸치처럼 김명인김용호2024.04.17.1
9354 솥단지를 뒤집어 놓은 마을의 노래 8 박 강김용호2024.04.17.1
9353 얼음꽃 배한봉김용호2024.04.17.1
9352 성냥 정영효김용호2024.04.17.1
9351 우수 김명수김용호2024.04.17.1
9350 방 한영수김용호2024.04.17.1
9349 기억할지어다 김형영김용호2024.04.17.1
9348 매일의 양파 안미옥김용호2024.04.17.1
9347 그림자놀이1 정진규김용호2024.04.17.1
9346 같이 살고 싶은 길 조정권김용호2024.04.17.1
9345 내부객(客)들 송희지김용호2024.04.16.1
9344 허생원 송수권김용호2024.04.16.1
9343 일 분 후 오은김용호2024.04.16.1
9342 안개의 통점 이인철김용호2024.04.16.1
9341 빈방 있습니까 이현호김용호2024.04.16.1
9340 맥주 한잔 할래요? 최명진김용호2024.04.16.1
9339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허수경김용호2024.04.16.1
9338 패배 허 연김용호2024.04.16.1
9337 푸른 손아귀 허은실김용호2024.04.16.1
9336 사랑나무 이 린김용호2024.04.16.1
9335 교미 허윤정김용호2024.04.16.1
9334 네가 양보하는 거야 서범석김용호2024.04.16.1
9333 겨울과 봄 사이 김수길김용호2024.04.16.1
9332 모과 향기 박영춘김용호2024.04.16.1
9331 전생 김수복김용호2024.04.16.1
9330 어느 현재주의자의 기록 김재홍김용호2024.04.16.1
9329 서부두 나기철김용호2024.04.16.1
9328 돌 속의 춤 도순태김용호2024.04.16.1
9327 적당한 관계 강현미김용호2024.04.16.1
9326 그날에 윤봉택김용호2024.04.16.1
9325 꼴통사진 서정춘김용호2024.04.16.1
9324 걷다가 듣다가 보다가 멈춘다 안숭범김용호2024.04.16.1
9323 칸딘스키가 있는 식탁 고미경김용호2024.04.16.0
9322 흰 수건 권영옥김용호2024.04.16.0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