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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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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고 있는 민족의 얼은 언제쯤 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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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봉 날짜: 2015.12.28. 22:29:00 조회: 706 추천: 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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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 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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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 다닐때도 지금도 달라지지 않는것중 국사시간에 배운 '삼국시대' 라는
용어인데 난 이 말의 뜻을 아직도 모르겠다
게다가 신라때의 지도를 보면 신라가 통일한 삼국은 어디를 말하는건지도 알 수 없다
신라가 통일시킨 삼국이라는게 혹시 고구려가 아니고 가야를 말하는 건지
그러면 신라의 삼국통일이라는 지도가 그런대로 비슷해지기는 한다
발해는 고구려 유민들이 일으켜 세운 나라였으니 이 또한 우리의 역사이다-고구려는 다민족 국가다
그러면 신라와 발해 이렇게 2개의 나라로 재편된 상황이지 통일은 역시 아니다
어떻게든 이해를 하고자 이리 갖다 붙여도 저리 갖다 붙여도 맞아 떨어지는게 없다
그러나 언제나 삼국통일이고 통일신라시대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나름대로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그와 관련된 책을 읽다보니
중.고교 시설의 국사수업이 얼마나 부실 덩어리였고 소설로도 배웠는지를 알게 되었다
30년이 지난 지금은 좀 달라졌을련지 그리고 언제쯤 '삼국'이 아니고 '사국시대'라고 할란지
그리고 '삼국시대' 이전에 짧게 뜨고지고를 반복했던 여러 나라들이 있었지만
학교 생활 내내 한번도 듣지 못했다. 500년의 역사를 지닌 가야를 일본에 주지 못해 안달인데
그까이껏 백년도 채 되지 않을 잘잘한 나라들을 지우는 것이야 식은죽 먹기 아니였을까 싶다
이런걸 볼때 역사학계에 쿠테타가 한번 일어나서 완전히 뒤엎었으면 하는 생각이 종종 든다
그래서 우리의 역사를 일본이나 중국에 갖다 바치는 학자들을 다 잘랐으면 좋겠다
그래야 제대로 된 우리 고대사가 살아 날테고 그때는 우리의 기상도 서서히 날개짓을 하지 않을지
근데 친일청산을 못하다보니 친일파가 해방된 나라에서 경찰청장을 하고 대통령을 했듯이
마찬가지로 친일역사학자들이 지금도 우리의 역사학계를 지배하면서 우리의 역사를
중국과 일본에 유리한 역사가 되도록 왜곡하고 축소하고 있다
이런걸 보다못한 뜻있는 학자들이 그런 왜곡과 축소된 부분을 중국의 사료을 들이밀고 밑줄
긋어가며 설명은 물론이고 이를 보충할수있는 유물이 있슴을 말해줘도 수정을 안한다
수정은 커녕 수정할수 없는 이유를 말하는데 말이 아~주 길고 횡설수설 떠벌떠벌이다
그리고 결론을 말하기를 학계에서 아직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전체의 여론을
들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 학계며 전체 라는것도 자신들과 뜻을 같이 하는
학자들을 뜻하는 것이니 즉 못하겠다는 말이다
기가 찰 노릇이지만 엄연한 현실이고 지금도 일어나는 일이다
그 바람에 우리는 아직도 일제때 일본이 만든 우리역사를 지금도 배우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일제때의 '독립투쟁'을 고작 '독립운동'이라고 깍아 내리는게 아닌가 싶다
무신놈의 운동이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처자식이며 재산 다 버려 가면서 한다 말인지
맹호가 백두산을 뛰어넘고 대륙으로 가자면 중국과 일본이 두려워했던 찬란했던
우리의 고대사가 제대로 서야 한다
나날이 좋은날 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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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0. 전체글: 1743 방문수: 2484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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