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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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21. 04. 23.
 빈집.3/마당
글쓴이: 임우성  날짜: 2004.05.04. 12:28:20   추천: 117   글쓴이IP: 210.182.158.186
진안문학:

빈집. 3

-마당-
임우성

실체가 죽으면 이름을 남기지만
실체가 바뀌면 이름이 없어진다.

올챙이가 죽으면
죽은 것이'올챙이'라 말하지만
올챙이가 개구리로 바뀌면
'올챙이었던 개구리'라 부르지 않는다.
개구리는 다만 개구리
같은 실체이면서
바뀌어 이름이 없어지는 것
개구리가 됨으로 하여
올챙이라는 이름을 잃어버린 거다.
개구리일 뿐이다.

할머니네 오두막집 마당은
그렇게 사라지고 말았다.
'마당'은 없어졌다.
망초꽃 흐드러진 '풀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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