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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9. 01. 23.
 수신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9.07. 21:56:41   추천: 1   글쓴이IP: 125.139.13.62
진안문학: 김수열

수신

김수열


마음을 닦는 일은
구름을 닮아가는 일이라네

먹구름과 뭉게구름이 어울러 흐르듯
마음을 닦는 일도
어울러 살아가는 일이라네

무거운 먹구름은
눈비를 내려 대지에 꽃을 피우듯
마음을 닦는 일도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일이라네

뭉게구름은 하늘의 꽃이 되고
먹구름은 눈비가 되어
생명의 근원이 되듯
修身(수신)은 구름 닮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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