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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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9. 01. 22.
 구도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3.21. 21:17:24   추천: 21   글쓴이IP: 175.202.95.241
진안문학: 구연배

구도

구연배

한 번도
꽃 속의 꽃으로 피어나
약시의 눈 속으로 흘러든
그 얼굴 보지 못하네.

바람 속의 바람으로 부서져
난청의 귀를 열게 한
그 목소리 듣지 못했네.

가던 길 멈추고
뒤돌아보면
꼭 한 사람의 발자국 있어
외로움에
엉엉 울어버린 날이 얼마던가

아 나는 몰랐네.
그것은 길보다 먼저
길이 된 당신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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