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문학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ADMIN 2024. 04. 20.
 억새꽃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6.11.28. 01:08:51   추천: 22   글쓴이IP: 175.202.95.142
진안문학: 이필종



    억새꽃

    이필종

    꽃은 호시절이 있었다
    산등성이나 언덕의 어깨쯤에서
    억새꽃도 꽃이었다

    은빛 달 중천에 걸려 흔들릴 때
    이태백의 넋이
    꽃으로 피었지
    억새꽃이
    밤하늘에 시 한 수 적는다

    오랜 세월
    흔들릴 것 같은
    인고의 세월 버티면서
    지상에서 가장 화려한 춤을 추는
    꽃
    억새꽃

    영상제작 : 동제
    나오는 음악 : A Bunch Of Thyme(백리향 한다발) - Anna McGoldrick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0.  전체글: 2490  방문수: 1152552
    진안문학
    		알림 진안문인협회 카폐 주소
    		*김용호2017.02.06.*
    		알림 진안예찬 학생 백일장대회 글 모음*김용호2016.12.16.*
    		알림 진안문학 회원 활동상황
    		*김용호2016.08.12.*
    		알림 진안 문협 지부장 김재환 전근표 이취임식*김용호2015.02.08.*
    		알림 11회 진안문학상 이현옥 /공로상 허소라, 이운룡, 허호석*김용호2014.12.09.*
    		알림 김재환 수필가 예술문학상 선정
    		*김용호2014.02.12.*
    		알림 진안문학상에 수필가 이용미 씨의 '그 사람'수상*김용호2013.12.11.*
    		알림 한국문인협회 진안지부 연혁*김용호2013.10.15.*
    		알림 진안문인협회 회원 주소록*김용호2013.06.21.*
    		1228 어릴 적 모두가 그렇듯 정재영김용호2018.04.01.27
    		1227 외길 정재영김용호2018.04.01.15
    		1226 날개 돋던 하루 이점순김용호2018.04.01.33
    		1225 카네이션 이점순김용호2018.04.01.31
    		1224 다름으로 만남 인연들 김수열김용호2018.04.01.26
    		1223 봄비 김수열김용호2018.04.01.20
    		1222 4월이 오면 윤재석김용호2018.03.27.35
    		1221 지게꾼에서 택배회사로 윤재석김용호2018.03.27.26
    		1220 술 이야기 2 신팔복김용호2018.03.27.32
    		1219 술 이야기 3 신팔복김용호2018.03.27.33
    		1218 분원의 소묘 정재영김용호2018.03.25.17
    		1217 選擇과 評價 정재영김용호2018.03.25.22
    		1216 술 이야기 1 신팔복김용호2018.03.25.24
    		1215 사립문 윤재석김용호2018.03.25.30
    		1214 오늘 이점순김용호2018.03.25.25
    		1213 작은 숲 이점순김용호2018.03.25.20
    		1212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김수열김용호2018.03.25.26
    		1211 시간이 없습니다 김수열김용호2018.03.25.23
    		1210 우정을 위하여 김용호김용호2018.03.25.28
    		1209 우리 둘 사이 김용호김용호2018.03.25.25
    		1208 삶은 기다림인가 윤재석김용호2018.03.21.28
    		1207 못줄 없는 모내기 신팔복김용호2018.03.21.40
    		1206 감동의 드라마 컬링 임두환김용호2018.03.21.20
    		1205 잠들지 못하는 나무 이점순김용호2018.03.21.23
    		1204 담 이점순김용호2018.03.21.27
    		1203 구도 구연배김용호2018.03.21.23
    		1202 금잔화 구연배김용호2018.03.21.26
    		1201 봄이 오는 길에서 정재영김용호2018.03.21.24
    		1200 만남 그리고 작별 정재영김용호2018.03.21.26
    		1199 사라지는 택호(宅號) 신팔복김용호2018.03.17.23
    		1198 저울의 원리 윤재석김용호2018.03.17.39
    		1197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 안면도 임두환김용호2018.03.17.47
    		1196 그대가 되기 위해 김용호김용호2018.03.06.28
    		1195 이 그리움 김용호김용호2018.03.06.22
    		1194 꽃물 이점순김용호2018.03.06.23
    		1193 촛불 이점순김용호2018.03.06.25
    		1192 꽃잎에게 정재영김용호2018.03.06.29
    		1191 어떤 소묘 정재영김용호2018.03.06.30
    		1190 지팡이 김수열김용호2018.03.06.26
    		1189 날마다 전쟁터인데 김수열김용호2018.03.06.30
    		1188 꽃바람 구연배김용호2018.03.06.26
    		1187 진달래 구연배김용호2018.03.06.24
    		1186 백수가 된 우체통 신팔복김용호2018.02.09.43
    		1185 복사꽃 향기 신팔복김용호2018.02.09.38
    		1184 카투사 임두환김용호2018.02.09.47
    		1183 봄날의 성묘 윤재석김용호2018.02.09.27
    		1182 봄이 오는 소리 윤재석김용호2018.02.09.20
    		1181 평설/꿈과 소망의 불씨로 남은 시편들 허호석김용호2018.02.09.88
    		1180 애상 김용호김용호2018.02.03.29
    		1179 혼자 있을 때 김용호김용호2018.02.03.32
    		1178 살면서 김용호김용호2018.02.03.26
    		1177 사라지는 동네이발소 임두환김용호2018.02.03.48
    		1176 난국회(蘭菊會) 임두환김용호2018.02.03.61
    		1175 데미샘을 찾아서 윤재석김용호2018.02.03.34
    		1174 막걸리 윤재석김용호2018.02.03.37
    		1173 연녹색 나이 신팔복김용호2018.02.03.31
    		1172 할머니의 이야기 신팔복김용호2018.02.03.25
    		1171 화암사 이점순김용호2018.02.03.24
    		1170 작은 돌 하나 입에 물고 이점순김용호2018.02.03.24
    		1169 헌책방 모서리에 서다 이점순김용호2018.02.03.26
    		1168 어느 날 작은 돌풍이 정재영김용호2018.02.03.32
    		1167 어떤 초상화 정재영김용호2018.02.03.38
    		1166 욕심 정재영김용호2018.02.03.23
    		1165 오늘을 사는 이유 김수열김용호2018.02.03.37
    		1164 꽃의 말 김수열김용호2018.02.03.26
    		1163 꽃샘추위 임두환김용호2018.01.30.41
    		1162 길 고양이 임두환김용호2018.01.30.24
    		1161 나를 설레게 한 검정운동화 윤재석김용호2018.01.30.93
    		1160 겨울햇볕과 함께 윤재석김용호2018.01.30.38
    		1159 대설 단풍 신팔복김용호2018.01.30.30
    		1158 눈 내린 계곡 길 신팔복김용호2018.01.30.61
    		1157 격세지감 이용미김용호2018.01.29.23
    		1156 얼굴 없는 천사 임두환김용호2018.01.29.39
    		1155 함박 눈 김수열김용호2018.01.26.38
    		1154 작은 별 하나 김수열김용호2018.01.26.33
    		1153 고향 김수열김용호2018.01.26.27
    		1152 겨레는 슬프다 김수열김용호2018.01.26.32
    		1151 다름으로 만남 사람들 김수열김용호2018.01.26.34
    		1150 얼음새 꽃 이점순김용호2018.01.26.44
    		1149 춘설春雪 이점순김용호2018.01.26.36
    		1148 옛집 이점순김용호2018.01.26.26
    		1147 친구 이점순김용호2018.01.26.40
    		1146 갱년기 이점순김용호2018.01.26.36
    		1145 먼 훗날 그 날에 정재영김용호2018.01.26.33
    		1144 우수의 강 정재영김용호2018.01.26.41
    		1143 사랑의 초상화 정재영김용호2018.01.26.30
    		1142 가을 들판 정재영김용호2018.01.26.41
    		1141 사랑이여 정재영김용호2018.01.26.42
    		1140 양심 김용호김용호2018.01.23.2
    		1139 바람 이필종김용호2018.01.17.32
    		1138 빈집 김수열김용호2018.01.17.32
    		1137 오늘을 사는 이유 김수열김용호2018.01.17.42
    		1136 곡선의 노래 김수열김용호2018.01.17.26
    		1135 노을 한 짐 지고서 김수열김용호2018.01.17.28
    		1134 슬픈 얼굴 김수열김용호2018.01.17.23
    		1133 나말고 나 이점순김용호2018.01.17.24
    		1132 시처럼 이점순김용호2018.01.17.16
    		1131 들꽃이기를 이점순김용호2018.01.17.20
    		1130 조금만 더 이용미김용호2018.01.17.21
    		1129 삶 이필종김용호2018.01.06.22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