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문학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ADMIN 2024. 04. 23.
 밀물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6.02.15. 23:40:04   추천: 47   글쓴이IP: 175.202.95.162
진안문학: 이운룡

밀물

이운룡

그대 겁 많은 눈
겁(劫)으로 감고
무덤 속 침묵에 귀가 설어

낮이란 낮
밤이란 밤
쿵
쿵
쿵
내 빈 뜰을 울리면서
다가오느니

그대 발걸음
심장에 부싯돌을 치는가

천 길
만 길
밖
한 점
구름

그대 몸짓으로만
눈감고 보라는가.

The Flow

Your timid eyes
Are closed in an eon
Your ears are
Unfamiliar with silence in a grave

All of days
All of nights
Booming
Bang
Bang
Bang
Get nearer to my empty garden

Your steps
May light flints on my heart

Thousand fathoms
Ten thousand fathoms
Far away
A speck
Cloud

Do you mean
I see it only by gesture closed eyes.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3.  전체글: 2490  방문수: 1153821
진안문학
알림 진안문인협회 카폐 주소
*김용호2017.02.06.*
알림 진안예찬 학생 백일장대회 글 모음*김용호2016.12.16.*
알림 진안문학 회원 활동상황
*김용호2016.08.12.*
알림 진안 문협 지부장 김재환 전근표 이취임식*김용호2015.02.08.*
알림 11회 진안문학상 이현옥 /공로상 허소라, 이운룡, 허호석*김용호2014.12.09.*
알림 김재환 수필가 예술문학상 선정
*김용호2014.02.12.*
알림 진안문학상에 수필가 이용미 씨의 '그 사람'수상*김용호2013.12.11.*
알림 한국문인협회 진안지부 연혁*김용호2013.10.15.*
알림 진안문인협회 회원 주소록*김용호2013.06.21.*
1107 세월이 흐르는 사이 김용호김용호2018.11.20.1
1106 당신과 나 사이에서 김용호김용호2018.11.20.3
1105 어느 여인의 미소 김용호김용호2018.11.20.2
1104 어머니와 봄볕 구연배김용호2018.11.20.3
1103 이별 김상영김용호2018.11.20.18
1102 고향 유진숙김용호2018.11.20.2
1101 꽃 전근표김용호2018.11.20.1
1100 청매의 봄 전병윤김용호2018.11.20.2
1099 아버지의 계절 정재영김용호2018.11.20.2
1098 나의 부모님 조준열김용호2018.11.20.4
1097 무제 임두환김용호2018.11.20.2
1096 여행을 꿈꾸며 이호율김용호2018.11.20.3
1095 복권의 행복 이호율김용호2018.11.20.2
1094 펜혹 이현옥김용호2018.11.20.10
1093 별것 아닌 행복 이병율김용호2018.11.20.1
1092 中氣 이동훈김용호2018.11.20.1
1091 손전화 집에 놓고 나온 날 윤일호김용호2018.11.20.1
1090 이것은 뭘까 성진명김용호2018.11.20.3
1089 진짜 진안 스타일 노덕임김용호2018.11.20.4
1088 향기로운 사람(의인義人) 김재환김용호2018.11.20.2
1087 당신 김예성김용호2018.11.20.2
1086 무제 남궁선순김용호2018.11.20.3
1085 할 일 없으니 박희종김용호2018.11.20.3
1084 가는 세월 신팔복김용호2018.11.20.7
1083 손 김완철김용호2018.11.20.1
1082 꽃 편지 김강호김용호2018.11.20.1
1081 옹달샘 거울 하나 강만영김용호2018.11.20.2
1080 바람 이는 고갯마루 이상훈김용호2018.11.20.4
1079 무제 이용미김용호2018.11.20.3
1078 귀근(歸根) 이운룡김용호2018.11.20.2
1077 감자꽃 이필종김용호2018.11.20.2
1076 민족의 공적(公敵) 우덕희김용호2018.11.20.2
1075 족두리 꽃 서동안김용호2018.11.20.2
1074 속금산 천황문 문대선김용호2018.11.20.8
1073 멀리 있기에 김용호김용호2018.11.12.4
1072 자화상 김용호김용호2018.11.12.3
1071 쉰둥이의 철학 이점순김용호2018.11.12.1
1070 추억 이정우김용호2018.11.12.2
1069 도담삼봉에 핀 꽃 신팔복김용호2018.11.12.29
1068 늦가을의 침묵 김수열김용호2018.11.07.1
1067 11월에는 김용호김용호2018.11.07.8
1066 슬픈 이별 김용호김용호2018.11.07.3
1065 헤어질 때 김용호김용호2018.11.07.1
1064 황혼이 물들 때 한숙자김용호2018.11.07.2
1063 지켜야 할 양심 신팔복김용호2018.11.05.3
1062 그리움 구연배김용호2018.10.23.4
1061 고요를 찾아 구연배김용호2018.10.23.3
1060 가을낙엽의 비밀 김수열김용호2018.10.23.11
1059 구절초 김수열김용호2018.10.23.4
1058 10월은 김용호김용호2018.10.23.6
1057 진안예찬 학생 백일장 대회 사진 몇 장 김용호2018.10.21.4
1056 바다 위를 가르는 해상케이블카 임두환김용호2018.10.16.3
1055 서예전시회에 참여하고서 윤재석김용호2018.10.16.38
1054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임두환김용호2018.10.04.5
1053 농부 김수열김용호2018.09.29.2
1052 선행 김수열김용호2018.09.29.4
1051 겨울나무의 지혜 김수열김용호2018.09.29.1
1050 추석의 맛 송편과 신도주 임두환김용호2018.09.23.4
1049 고추잠자리 이점순김용호2018.09.07.6
1048 곡두 이점순김용호2018.09.07.7
1047 길 이점순김용호2018.09.07.8
1046 꼭두서니 이점순김용호2018.09.07.6
1045 낮닭 이점순김용호2018.09.07.8
1044 빛의 언어 김수열김용호2018.09.07.8
1043 수신 김수열김용호2018.09.07.3
1042 움켜쥔 손 김수열김용호2018.09.07.11
1041 이끼의 내력 김수열김용호2018.09.07.5
1040 요양병원 김수열김용호2018.09.07.7
1039 효자 태풍 솔릭 임두환김용호2018.09.05.16
1038 나를 다듬어 가는 일 김수열김용호2018.09.01.2
1037 내면 김수열김용호2018.09.01.8
1036 팽이 김수열김용호2018.09.01.2
1035 빨치산 윤재석김용호2018.09.01.10
1034 기록 경신에 나선 더위 윤재석김용호2018.09.01.2
1033 충비 (忠婢) 이난향의 정려에서 윤재석김용호2018.08.26.33
1032 미나리 꽃이 피었는데도 신팔복김용호2018.08.26.2
1031 호박아 고맙다 윤재석김용호2018.08.17.21
1030 111년만의 폭염 특보 임두환김용호2018.08.17.16
1029 사다리 윤재석김용호2018.08.05.33
1028 계곡이 좋다 신팔복김용호2018.08.05.11
1027 아침을 여는 사람들 윤재석김용호2018.07.22.11
1026 모악산에 오르니 신필복김용호2018.07.22.16
1025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 경주 (2) 임두환김용호2018.07.22.24
1024 추억의 시냇가 윤재석김용호2018.07.12.13
1023 무논에서 풀을 뽑으며 신팔복김용호2018.07.12.8
1022 비밀번호시대 윤재석김용호2018.07.06.6
1021 백세시대를 준비하며 윤재석김용호2018.07.06.11
1020 천년의 고도(古都) 경주 임두환김용호2018.07.06.12
1019 지팡이 임두환김용호2018.06.05.11
1018 그 예언이 실현될 것 같아서 신팔복김용호2018.06.05.12
1017 역사의 길을 찾아 나서다 윤재석김용호2018.05.27.21
1016 좋고 타령 박희종김용호2018.05.27.14
1015 모내래시장 신팔복김용호2018.05.25.56
1014 평화와 번영 통일로 가는 길 윤재석김용호2018.05.25.12
1013 제비야 제비야 윤재석김용호2018.05.09.23
1012 봄 찾아 달려간 순천 신팔복김용호2018.05.09.20
1011 칠판 앞에서 생긴 일 윤재석김용호2018.04.27.27
1010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임두환김용호2018.04.27.21
1009 J 표 국수 윤재석김용호2018.04.13.31
1008 여수 백야도(白也島) 신팔복김용호2018.04.13.35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