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문학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ADMIN 2024. 04. 16.
 밀물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6.02.15. 23:40:04   추천: 47   글쓴이IP: 175.202.95.162
진안문학: 이운룡

밀물

이운룡

그대 겁 많은 눈
겁(劫)으로 감고
무덤 속 침묵에 귀가 설어

낮이란 낮
밤이란 밤
쿵
쿵
쿵
내 빈 뜰을 울리면서
다가오느니

그대 발걸음
심장에 부싯돌을 치는가

천 길
만 길
밖
한 점
구름

그대 몸짓으로만
눈감고 보라는가.

The Flow

Your timid eyes
Are closed in an eon
Your ears are
Unfamiliar with silence in a grave

All of days
All of nights
Booming
Bang
Bang
Bang
Get nearer to my empty garden

Your steps
May light flints on my heart

Thousand fathoms
Ten thousand fathoms
Far away
A speck
Cloud

Do you mean
I see it only by gesture closed eyes.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6.  전체글: 2490  방문수: 1138083
진안문학
알림 진안문인협회 카폐 주소
*김용호2017.02.06.*
알림 진안예찬 학생 백일장대회 글 모음*김용호2016.12.16.*
알림 진안문학 회원 활동상황
*김용호2016.08.12.*
알림 진안 문협 지부장 김재환 전근표 이취임식*김용호2015.02.08.*
알림 11회 진안문학상 이현옥 /공로상 허소라, 이운룡, 허호석*김용호2014.12.09.*
알림 김재환 수필가 예술문학상 선정
*김용호2014.02.12.*
알림 진안문학상에 수필가 이용미 씨의 '그 사람'수상*김용호2013.12.11.*
알림 한국문인협회 진안지부 연혁*김용호2013.10.15.*
알림 진안문인협회 회원 주소록*김용호2013.06.21.*
1136 내 마음의 담쟁이 이점순김용호2017.12.29.17
1135 너무 멀다 이점순김용호2017.12.29.17
1134 눈 오는 밤 이점순김용호2017.12.29.11
1133 단풍 이점순김용호2017.12.29.13
1132 달 이점순김용호2017.12.29.17
1131 옥정호 이점순김용호2017.12.29.14
1130 용담 이점순김용호2017.12.29.8
1129 울음 이점순김용호2017.12.29.16
1128 日常 이점순김용호2017.12.29.11
1127 황혼 이점순김용호2017.12.29.12
1126 회한 김수열김용호2017.12.15.11
1125 이렇게 살다가 가는 세상이 김수열김용호2017.12.15.13
1124 곡선의 꿈 김수열김용호2017.12.15.11
1123 이것이 인생이다 김수열김용호2017.12.15.36
1122 겨울 아침 구연배김용호2017.11.27.18
1121 눈꽃 허호석김용호2017.11.26.14
1120 가나안을 향하여 허소라김용호2017.11.26.15
1119 갈등 이필종김용호2017.11.22.18
1118 그림자 이필종김용호2017.11.22.22
1117 윷놀이 임두환김용호2017.11.18.32
1116 가파도 한숙자김용호2017.11.18.17
1115 개망초 꽃 한숙자김용호2017.11.18.17
1114 금낭화 한숙자김용호2017.11.18.16
1113 느티나무 한숙자김용호2017.11.18.17
1112 님의 기도 한숙자김용호2017.11.18.16
1111 산 한숙자김용호2017.11.18.14
1110 살아지는 것 한숙자김용호2017.11.18.16
1109 솔바람 공원 한숙자김용호2017.11.18.13
1108 억새꽃 한숙자김용호2017.11.18.18
1107 추억의 흑백사진 임두환김용호2017.11.16.27
1106 현충원에 안장하고 이정우김용호2017.11.15.17
1105 학교 길은 십리 길 이정우김용호2017.11.15.20
1104 막걸리아리랑 김치 쓰리랑 임두환김용호2017.11.09.38
1103 감나무 이야기 임두환김용호2017.10.29.28
1102 조기항아리 한숙자김용호2017.10.29.22
1101 위봉사의 추억 [1]한숙자김용호2017.10.29.28
1100 우울한 하루 한숙자김용호2017.10.29.28
1099 언니와 나 한숙자김용호2017.10.29.25
1098 아름다운 제주도 여행 한숙자김용호2017.10.29.30
1097 선거 한숙자김용호2017.10.29.30
1096 국선도 한숙자김용호2017.10.29.56
1095 고향의 글벗 동생들을 만나고 한숙자김용호2017.10.29.31
1094 진안예찬백일장 수상자 진안문인협...김용호2017.10.22.41
1093 마이산 서천 문대선김용호2017.10.12.34
1092 창덕궁후원의 터줏대감 임두환김용호2017.10.11.39
1091 웃음의 기적 임두환김용호2017.09.20.29
1090 진안 문인협회 회원 회비 납부현황  김용호2017.08.21.11
1089 전화 벨소리 이정우김용호2017.08.21.41
1088 나이테 이현옥김용호2017.08.08.28
1087 다산초당을 찾아서 윤재석김용호2017.08.08.38
1086 독백 남궁선순김용호2017.08.07.31
1085 2017년 봄날 김재환김용호2017.08.07.38
1084 九龍 산장 원봉진김용호2017.08.07.34
1083 붓 그 다정한 나의 벗 윤재석김용호2017.08.01.42
1082 독백 남궁선순김용호2017.08.01.40
1081 우리 집 강아지 전근표김용호2017.08.01.37
1080 봄 눈 전근표김용호2017.08.01.39
1079 보름날 산사에서 전근표김용호2017.08.01.40
1078 뜰 앞 소나무 아래서 전근표김용호2017.08.01.38
1077 때늦은 고백 전근표김용호2017.08.01.32
1076 꽃 성진명김용호2017.08.01.34
1075 앞치마 이용미김용호2017.08.01.35
1074 억새꽃 이용미김용호2017.08.01.38
1073 그림의 떡 최옥경김용호2017.08.01.39
1072 행복은 가까이 전근표김용호2017.08.01.37
1071 행복론 전병윤김용호2017.07.30.43
1070 과녁 없는 화살 전병윤김용호2017.07.30.37
1069 겨울 자작나무 전병윤김용호2017.07.30.38
1068 연인을 조문하고 전병윤김용호2017.07.30.43
1067 태권도원 전병윤김용호2017.07.30.42
1066 짝퉁 명품 진품 김재환김용호2017.07.30.63
1065 손 글씨 김재환김용호2017.07.30.36
1064 바람을 가르며 날으리 김재환김용호2017.07.30.41
1063 오늘도 김용호김용호2017.07.30.38
1062 바닷가에서 김용호김용호2017.07.30.39
1061 소망 김용호김용호2017.07.30.46
1060 꽃의 말 김용호김용호2017.07.30.42
1059 능소화의 미소는 김용호김용호2017.07.30.41
1058 바람이 사는 외딴 집 김자향김용호2017.07.30.35
1057 여명(黎明) 임우성김용호2017.07.30.36
1056 외딴집 허호석김용호2017.07.30.43
1055 꽃구름 유진숙김용호2017.07.30.40
1054 사랑 성진명김용호2017.07.30.50
1053 손주 탄생 김영화김용호2017.07.30.42
1052 매화 이필종김용호2017.07.25.50
1051 홍련 전병윤김용호2017.07.21.43
1050 만개의 꽃 구연배김용호2017.07.21.41
1049 흘러가는 세월사이 김용호김용호2017.07.18.44
1048 호수 앞에서 박병순김용호2017.07.18.51
1047 마이산 전설 최규영김용호2017.07.18.46
1046 막걸리 이점순김용호2017.07.18.47
1045 무거운 짐 김완철김용호2017.07.18.48
1044 우리님 신중하김용호2017.07.18.50
1043 용담호 이정우김용호2017.07.18.48
1042 수첩手帖 이점순김용호2017.07.16.44
1041 바다 이필종김용호2017.07.10.41
1040 지금 이 순간 임두환김용호2017.07.05.52
1039 논두렁을 깎으며 신팔복김용호2017.05.31.58
1038 우리 그 길 걸어 보세나 전근표김용호2017.05.22.47
1037 어떤 빛 하나 전근표김용호2017.05.22.58
RELOAD WRITE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