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 장진순 어부 수련도 받고 고기 낚는 법도 배웠지만 깊은 바다로 나아가는 것이 두려워 얕은 물가에서 고기를 낚아 본다. 약을 대로 약은 영악한 고기들 미끼만 따먹히고 빈손으로 돌아올 때, 어부는 아무나 하는 것 아니라며 아내는 마음이 노이질 않는 모양이다 마음을 접으려는데 뒤통수를 치는 소리... 너도 누군가에게 건짐을 받지 못 했다면 아직도 거친 바다에 부유하고 있을 네 자신을 보는가!
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