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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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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나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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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1.12. 06:44:32 추천: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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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 장용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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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나누기
장용숙
누구나 행복하길 원하고
누구나 사랑받길 원하고
누구나 건강하길 바라고
누구나 인정받길 원한다.
삶이 양탄자처럼 부드럽고
우아하게 펼쳐지면 좋으련만
때론 상처받고
때론 아파하며
때론 울부짖고
때론 고민하며 산다.
순간을 잘 모면하며 기쁘게
사는 일이 최고임을 아는가?
지금 만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 나눠주며
슬픔과 괴로움도
표현하며 서로 달래주는 것
누구나 한없이 나약하고
누구나 한없이 고독하고
누구나 한없이 불안한 인생
그래서 우리는 서로
인연이 되었음을 감사하며
작은 정 나누며 살아야함을...
나는 오늘도 내 울타리 안에 있는
그대들이 있어 행복하다네
오늘도 그대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힘차게 날개를 퍼득여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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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