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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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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고 싶은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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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1.05. 16:44:48 추천: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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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 조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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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은 그대
조지형
코스모스 한들 한들
실바람에 흔들리던 어느날
우체부 아저씨의 손에 들려온
그대의 편지 한 통
난 편지를 받고 설레는 가슴을 달래지 못했습니다
그대의 한마디" 당신을 언제까지나 사랑해요" 라는 말
빈 가슴만 남은 줄 알았던 내 가슴은
파문이 일기 시작하였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다가온 그대
이 가을에 불어오는 싱그러운 바람처럼
내 삶에 의욕을 북돋아 주었고
소중한 사랑을 일깨워 준 당신입니다
어제의 내가 아니듯
당신도 어제의 당신이 아닙니다
때로는 힘들지만 열심히 노력하며
삶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는 그대
그대가 힘들면 용기와 희망을 주고
고단할때에 편히 쉴 수 있는 정자나무
그늘같은 사람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가을날에 출렁이는 황금들녁처럼
이 가슴을 출렁이게 만드는 임
진정으로 사랑하고 싶은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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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