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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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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는 어머니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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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1.24. 18:17:42 추천: 5 글쓴이IP: 125.139.13.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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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문학: 전근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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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어머니 고향
전근표
바다는 물의나라
종일 철썩이는 일로
사랑이 되는
어머니의 바다
가슴 복판에는
오아시스 섬을 기르며
펄펄 생명들이 일어선다
물고기들은 바다의 신화
뭍에서 이루지 못한
신비한 세상이 펼쳐지고
산호 숲속으로는 동화가 뻐끔거리며
가만가만 어머니의 자장가도 들린다
가끔씩 바다는
뱃고동 소리를 틀어
해맑은 하늘을 틔우면
수면 위로 하냥 번지는
마도로스 장정들의 휘파람 소리
등대 하나 우뚝
위험한 어둠을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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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